셀러브리티 스타일

이제 LA 걸들은 어그 부츠 대신 헤일리 비버의 ‘이 신발’을 신습니다

2026.02.10

이제 LA 걸들은 어그 부츠 대신 헤일리 비버의 ‘이 신발’을 신습니다

필라테스 양말에 마이크로 어그 부츠를 신은 LA 걸 무리를 양산해온 주인공, 헤일리 비버! 이제 다른 신발로 방향을 틀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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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는 스트레이트 진에 탱크 톱이라는 익숙한 공식에 아주 현실적인 높이의 힐을 더했죠. 커피 한 잔 사러 나가는 데 킬 힐은 과하고 플랫은 ‘집 앞’ 나들이 때 딱 좋은 높이입니다. 덕분에 걸음걸이가 가벼워 보이고, LA 특유의 느슨한 생활 리듬에 잘 녹아들죠. 여기서 중요한 건 신발의 역할입니다.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힐 하나만으로 청바지와 탱크 톱이 순식간에 입고 싶은 룩으로 격상되거든요. 옷은 최대한 심플하게 두고 신발이나 선글라스에 포인트를 줘 힘을 싣는 방식이죠.

심플한 옷에 재밌는 신발, 편한 옷에 살짝 각 잡힌 액세서리. 이런 공식은 늘 유효합니다. 클린 걸이니, 유니폼 드레싱이니 하는 키워드는 진작 시들해졌지만, 스타일은 아직도 살아남아 있거든요. 눈에 띄게 새롭진 않아도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아침에 진이 덜 빠지니까요. 헤일리가 보여준 작은 변화 덕분에 LA의 클린 걸들은 곧 필라테스 양말 대신 굽 낮은 힐을 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솔휘

하솔휘

웹 에디터

2025년 4월 <보그>에서 시작했습니다. 패션 감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글을 씁니다. 많이 듣고, 다니고, 읽고,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글을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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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Allen
사진
Backgrid,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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