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시선’에 대하여, 2026 포토보그 페스티벌
포토보그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3월 1일부터 4일까지, 밀라노 브라이덴세 국립 도서관(Biblioteca Nazionale Braidense)에서 열립니다.
2026 포토보그 페스티벌의 목적은 ‘남성의 시선’과 ‘여성의 시선’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여성의 삶이 지닌 유동성과 복잡성을 사진이라는 예술 형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2016년 열린 제1회 포토보그 페스티벌 주제는 ‘여성의 시선’이었는데요. 포토보그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10년이 흐르는 동안 예술계가 ‘여성의 시선’을 다루는 방식이 어떻게 변했는지, 또 지금 시대에 여성적인 시선을 갖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탐구합니다.

지난해 3월 포토보그는 ‘우먼 바이 우먼’이라는 제목의 글로벌 공모전을 발표했습니다. 10만 점의 출품작 중, <보그>는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침해받는 시대에 ‘여성을 바라보고, 여성으로서 바라본다는 것’의 의미를 깊게 연구한 사진가와 비디오 아티스트 150인을 선정했죠. 이번 포토보그 페스티벌에서는 ‘우먼 바이 우먼’뿐 아니라 리저널 공모전으로 진행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파노라마’의 선정작 등 다양한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등 ‘비주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토크 세션 역시 준비되어 있고요.
2026 포토보그 페스티벌은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 그리고 브라이덴세 국립 도서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탈리아 패션 협회의 후원을 받습니다. 4일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토크 세션의 날짜별 일정, 그리고 전시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라노에 방문할 수 없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에서도 ‘우먼 바이 우먼’의 선정작 일부를 감상할 수 있거든요. 여성을 위한 <보그 코리아>의 연례 프로젝트, ‘보그 리더’가 열리는 레이어 스튜디오 20에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3월 5일, <보그 코리아>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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