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바지 고를 땐 ‘여기’를 보세요

2026.06.09

요즘 청바지 고를 땐 ‘여기’를 보세요

하이 웨이스트 청바지는 잠시 접어두세요. 옷 잘 입는 사람들은 허리선이 느슨한 청바지를 찾고 있습니다.

Getty Images

로우 라이즈 진이라고 하면 2000년대 초반, 패리스 힐튼 같은 핫 걸이 입던 도발적인 모습을 많이 떠올릴 텐데요. 타이트한 핏에 엉덩이를 드러내는 그 바지 말입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로우 라이즈 진은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엉덩이를 드러내지도 않고, 과하게 달라붙지도 않죠. 벨트 없이 골반에 가볍게 걸친 듯 내려앉고, 다리 선을 따라 부드럽게 흐릅니다. 흔히 슬라우치 진이나 디스트레스트 진도 로우 라이즈 진으로 입을 수 있죠. 허리선을 또렷이 강조하기보다 힘을 뺀 실루엣으로 편안한 인상을 남깁니다.

Launchmetrics Spotlight

이런 식으로 몸을 조각하듯 다듬기보다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허리를 꽉 조인 청바지보다 살짝 내려 입은 청바지가 훨씬 여유롭고 쿨해 보이는 시대입니다. 티셔츠 한 장이나 셔츠 한 벌만 더해도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분위기가 완성되고요.

Getty Images

Launchmetrics Spotlight

넉넉한 핏부터 스키니 핏, 배럴 컷과 부츠 컷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준비했습니다. 컬러 선택지도 다양하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보세요.

하솔휘

하솔휘

웹 에디터

2025년 4월 <보그>에서 시작했습니다. 패션 감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글을 씁니다. 많이 듣고, 다니고, 읽고,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글을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Emma Bocchi
사진
Getty Images, Launchmetrics Spotlight,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