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TOM & JIN AT 8

2023.02.26

by VOGUE

    TOM & JIN AT 8

    불금이면 커플들은 어디로 가나요, 진? "우린 오늘 새롭게 문을 연 롯데월드 몰로 향하기로 했어요. 8시 8분, 8 세컨즈에서!"  

    먼저 도착해 일찌감치 한 바퀴 돌아본 탐. 손에 들린 건 뭐에요? "지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몰래 비니 하나 사뒀어요. 좋아하겠죠?" 

    약속 시간 8시 8분에 맞춰 도착한 진! 탐의 선물 어때요? "안그래도 헝클어진 머리 때문에 신경쓰였는데,오늘 입은 8 세컨즈 맨투맨과 스커트에 너무 잘어울리죠?"

    롯데월드 몰 엔터테인먼트 동(C2) 8 세컨즈 매장 안으로 들어서는 탐과 진!"지니, 저 마네킹 좀 봐! 내가 선물한 니트 비니다!" 

    "역시 가을, 겨울엔 니트 비니가 최고지. 두툼한 풀오버 니트나 맨투맨을 입고 쓰면 너무 잘 어울려!"

    탐이 '마네킹 보다 예쁘다'는 닭살 멘트를 전하자마자 신이 난 지니가 마네킹 옆에 섰네요."그레이, 네이비로 가득한 옷장은 컬러는 심심할지 몰라도, 소재가 다양해서 너무 행복해! 쇼핑을 시작해볼까?" 

    "탐! 오늘 내가 입고 온 톱 여깄다!" 

    "지니, 넌 클러치 좋아하지 않아?""봄, 여름엔 클러치를 많이 들고 다녔는데 가을,겨울엔 단정한 코트를 입고 클래식한 토트백을 들고 싶어."

    "지니! 이제 본격적으로 쇼핑하자! 쇼핑 백 하나씩 메고! 매장이 넓어서 한 두시간으론 어림 없다구! " 

    자, <보그> 게스트 에디터 다운 패셔너블한 오늘의 드레스 코드 점검!"저지 소재의 맨투맨과 미니 스커트를 원피스처럼 매치해봤어요.탐이 사준 비니를 쓰니 오늘 룩이 훨씬 더 마음에 들어요!" "지니가 선물해준 체크 니트와 울 팬츠, 테니스 슈즈를 신었어요. 지난 번 8 세컨즈에서 모두 쇼핑했던 것!" 

    "탐! 나 지금 피팅룸 들어가려고. 저기 뒤에 블랙 코트랑 하운드 투스 체크 머플러를 찜했어!" 

    한편. 지니가 피팅룸에서 옷을 갈아입는 동안 탐은.. 탐!! 이래도 되나요?"오, 오해마세요! 지니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보는 중이에요.와이어가 없는 브래지어라니까 편할 것 같은데. 가격도 2만원대라니!"

    "못말려, 탐. 나 다 보고 있거든? "

    "새 매장 오픈 기념이라 25% 할인 받았어! 그런데, 탐! 우리 내일 또 와야겠어!"지니, 여길 또 온다고요? 무슨일이죠?"매장이 너무 넓어서 나오자니 살짝 아쉽기도 하고요.11월 1일, 2일 딱 이틀만 8 세컨즈 인기 아이템 3가지가 포장된 '럭키팩' 을 5천원에 판매한대요!"  

    겨울 코트, 머플러, 맨투맨, 스태디움 점퍼까지 야무지게 겨울 옷장 준비를 마친 지니.신나게 쇼핑백을 들고 있는 그녀를 찍어주기 바쁜 탐! "탐, 나 마지막으로 블루 코트 하나만 더 살까봐!" 

    8 세컨즈의 새로운 로고 보셨나요? C2 몰 매장에 처음으로 쓰인 로고라네요. 쇼핑백 귀엽죠? 런웨이 피날레를 이어선 모델들 앞에서 인사를 남기는 디자이너처럼 포토제닉한 지니의 포즈!

    패셔니스타 커플답게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8 세컨즈 C2 매장을 나서는 탐과 진! 

    탐, 보통 남자들은 쇼핑을 나서면 피곤해 하던데, 괜찮아요?"스타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하는 게 <보그> 레이더인 우리 커플다운거죠! 데이트도 그래요!""탐 말이 맞아요. 취재를 나설 때 늘 스타일리시해야 하잖아요! 우리 커플에겐 쇼핑은 빼 놓을 수 없는 데이트 코스!"11월 1,2일 '럭키팩' 행사 때문에 또 오겠네요?"그럼요! 또 만나요. 8시 8분에, 8 세컨즈에서!"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KIM HO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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