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으로 들어간 공룡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로지 헌팅턴, 조지아 메이 재거 등 톱 모델들이 ‘애정’하는 런던의 가방 브랜드 ‘멜리 멜로(Meli Melo)’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쇼코(Shoko)가 만났다. 쇼코가 그린 귀여운 공룡을 멜리 멜로의 아이코닉한 토트백 ‘텔라’ 위에 새긴 것. 가죽 위에 직접 붓으로 그린 듯 자연스럽고 장난스럽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딸이 가장 좋아하는 오래된 공룡 인형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멜리 멜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멜리사 델 보노가 자랑스럽게 전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우아한 패션 아이템으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쇼코가 완벽하게 해냈죠.” 달콤한 마카롱을 닮은 연보라와 연분홍 토트백은 더없이 사랑스럽다. 하지만 전 세계 멜리 멜로 팬들이 안타까워할 만한 사실 하나. 이 캡슐 컬렉션은 유일하게 롯데백화점에서만 판매된다는 사실!
-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임승은
- 사진
- COURTESY OF MELI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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