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비밀 요원 ‘칼리 크로스’의 DVF 가방 속엔?
여자들에게 가방 안은 무척 신성한 영역입니다. 파우치와 스마트폰, 다이어리, 책 등이 마구 뒤엉켜(?)있는 가방. 완벽한 드레스업을 위해 감춰둔 은밀한 소품들이 숨어있죠. 이 복잡한 가방 안은 쉽사리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구역입니다. 한 심리학자는 남녀사이의 친밀함을 이 가방 하나로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남녀가 서로 거리감이 있을 땐, 여자는 만났을 때 남자에게서 먼 곳에 백을 둡니다. 하지만 서로 친밀해지면 자신과 남자 사이에 두고, 심지어 가방 안을 볼 수 있게 내버려둔다고 하죠. 그만큼 여자들에게 가방이란 아주 은밀하고 개인적인 구역입니다. 비밀스럽죠!
올가을, DVF 광고에선 이런 은밀한 속사정을 주제로 ‘비밀 요원’을 뒤쫓았습니다. 슈퍼 사진가 피터 린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은 이번 프로젝트의 비밀 요원 캐스팅은? 톱 모델 칼리 크로스! 뉴욕 사교계 여성들과 드레스를 주연으로 세우던 DVF가 액세서리(가방)를 주연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군요.
자, 칼리 크로스가 연기한 특수 비밀 요원 현장을 볼까요? 어두운 통로를 걸어 나오는 모습부터 시작합니다. 카메라를 피해 급하게 탄 자동차 속에서새 드레스로 갈아입고 정체를 바꾸는군요. 가방 이름도 ‘시크릿 에이전트 백’. 올가을 DVF의 주제인 ‘유혹’에 걸맞게 비밀스런 그녀의 숨가쁜 낮과 밤을 뒤쫓고 있습니다. 몇 번이고 드레스를 갈아입는 칼리의 농염한 카리스마. 결국 한 남자에게 다가가 토트백에서 분리한 클러치를 건내는군요. 이 클러치 속엔 어떤 비밀이 담겼을까요?
완벽하게 비밀 요원 임무를 마친 칼리 크로스 주연의 ‘DVF 시크릿 에이전트’ 비하인드 씬도 감상해보시죠!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 필름
- Courtesy of D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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