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베이스를 찾기 위한 돌직구 조언

최고로 좋은 파운데이션? 그런 건 없다. 당신에게 맞는 제품만 있을 뿐. BB크림과 CC크림 모두 사고 싶다고? 하나만 사도 된다. 바탕 화장 쇼핑을 앞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돌직구 조언 몇 가지.

카테고리의 경계를 허물고 좀더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BB크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자외선 차단, 스킨케어, 톤 보정 등 안되는 것 없이 다 되는 BB크림 앞에 ‘울트라’ ‘슈퍼’ ‘퍼펙트’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는 건 당연했다. 본질이 달라져버린 BB크림은 ‘Beauty Balm’으로 변신했고 수출산업 역군으로 급부상했다. 올인원으로 홀인원을 이룬 것이다.
(제품 왼쪽부터) 모공 커버력 최강, 스킨푸드 ‘포어 핏 퓨어 스킨 쿠션 SPF 50+/PA+++’.
하루 종일 촉촉한 영양감, 설화수 ‘예서 파운데이션’.
공기처럼 가벼운 보송보송 마무리, 헤라 ‘쉬어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수분감과 화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갖춘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플럼핑 CC크림’.

‘최초’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혹할 필요도 없다. 민낯 연출 끝판왕 BB크림이 2000년대에 처음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나? 무려 18년 전인 1998년, 산‘ 소 같은 여자’ 이영애가 마몽드 TV CF에서 이미 말했다. “좋은 일은 언제 닥칠지 모른다”, 그러니까 “로션 하나로 가볍게 화장한 듯” ‘내추럴 커버 로션’으로 맨 얼굴인 척하고 있으라고. 베스트 베이스를 쇼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건 최초라는 타이틀이나 카테고리가 주는 인상이 아니라 내 피부와 궁합이 맞는지를 테스트하는 일이다.
(제품)밀착력 최강자,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워터프루프 올 데이 익스트림 웨어 컨실러’.

어느 카테고리 소속에 어떤 이름을 달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스틱, 리퀴드, 쿠션 등 어떤 형태로 생겼느냐는 눈여겨봐야 할 쇼핑 포인트이다.
(제품)커버력과 지속력이 업그레이드된 랑콤 ‘2중네트 쿠션’.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이고 싶다면 쿠션보다는 점도가 높은 스틱 타입 제품이나 쫀쫀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는 것.
(제품)자연스럽고 건강한 윤기가 특징인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SPF 25/PA++’.
- 에디터
- 백지수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HWANG IN WOO
- 모델
- 박슬기
- 헤어
- 김승원
- 메이크업
- 박태윤
- 도움말
- 김성용(코스맥스 코리아), 안현철(코스메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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