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의 이름을 빌려쓴 립스틱
![에르메스 버킨 백, 마크 제이콥스 스탬 백, 멀버리 알렉사 백. 이들의 공통점은 멋쟁이 숙녀의 이름을 빌려 썼다는 것. 최근 뷰티 월드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포착됐다.(좌부터)샤넬 ‘루쥬 코코 코코’, 톰 포드 뷰티 ‘립스 앤 보이즈 컬렉션 드레이크’, 나스 ‘어데이셔스 립스틱 컬렉션 그레이스, 클라우디아, 켈리, 오드리’, 맥 ‘비바 글램 아리아나 그란데’, 샤넬 ‘루쥬 코코 쟝’, 어반 디케이 ‘그웬 스테파니 립스틱 파이어버드’, 맥 ‘리리 우’. 티아라는 생로랑.](https://img.vogue.co.kr/vogue/2016/04/style_570327ff31d94-e1459825096603-942x1024.jpg)
에르메스 버킨 백, 마크 제이콥스 스탬 백, 멀버리 알렉사 백. 이들의 공통점은 멋쟁이 숙녀의 이름을 빌려 썼다는 것. 최근 뷰티 월드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포착됐다.
(좌부터)샤넬 ‘루쥬 코코 코코’, 톰 포드 뷰티 ‘립스 앤 보이즈 컬렉션 드레이크’, 나스 ‘어데이셔스 립스틱 컬렉션 그레이스, 클라우디아, 켈리, 오드리’, 맥 ‘비바 글램
아리아나 그란데’, 샤넬 ‘루쥬 코코 쟝’, 어반 디케이 ‘그웬 스테파니 립스틱 파이어버드’, 맥 ‘리리 우’. 티아라는 생로랑.
![어느 날, 립스틱에 여배우들의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2년 지방시 코스메틱이 출시한 립스틱 라인은 ‘리브스 립스(Liv’s Lips)’. 2013년에 맥은 이 시대 최고의 디바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짐작했다시피 리한나다. 2014년엔 나스가 셀럽 립스틱 대열에 동참했다. ‘어데이셔스 립스틱’은 샬롯, 클라우디아, 오드리 등 여성의 이름으로 불린다.](https://img.vogue.co.kr/vogue/2016/04/style_5703467f44691.jpg)
어느 날, 립스틱에 여배우들의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2년 지방시 코스메틱이 출시한 립스틱 라인은 ‘리브스 립스(Liv’s Lips)’. 2013년에 맥은 이 시대 최고의 디바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짐작했다시피 리한나다. 2014년엔 나스가 셀럽 립스틱 대열에 동참했다. ‘어데이셔스 립스틱’은 샬롯, 클라우디아, 오드리 등 여성의 이름으로 불린다.
![어느 날, 립스틱에 여배우들의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2년 지방시 코스메틱이 출시한 립스틱 라인은 ‘리브스 립스(Liv’s Lips)’. 2013년에 맥은 이 시대 최고의 디바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짐작했다시피 리한나다. 2014년엔 나스가 셀럽 립스틱 대열에 동참했다. ‘어데이셔스 립스틱’은 샬롯, 클라우디아, 오드리 등 여성의 이름으로 불린다. 돌체앤가바나 코스메틱 은 소피아 로렌의 여든한 번째 생일을 기념해 ‘소피아 로렌 넘버 원’이란 립스틱 라인을 내 놨는가 하면 모니카 벨루치를 모델로 발탁해 ‘오 모니카’ ‘시크 모니카’ ‘어트랙티브 모니카 등 그녀의 이름을 립스틱에 적극 활용했다.](https://img.vogue.co.kr/vogue/2016/04/style_5703435a82815.jpg)
돌체앤가바나 코스메틱은 소피아 로렌의 여든한 번째 생일을 기념해 ‘소피아 로렌 넘버 원’이란 립스틱 라인을 내놨는가 하면 모니카 벨루치를 모델로 발탁해 ‘오 모니카’ ‘시크 모니카’ ‘어트랙티브 모니카 등 그녀의 이름을 립스틱에 적극 활용했다.
![셀럽의 이름이 곧 제품명이 된 립스틱으로 말하자면 백스테이지 헤로인 샬롯 틸버리의 립스틱 라인을 빼놓을 수 없다. 시에나 밀러, 빅토리아 베컴, 케이트 모스의 이미지를 립 스틱 컬러에 적용한 ‘섹시 시에나’, ‘베리 빅토리아’, ‘누드 케이트’ 등등. 그런가 하면 ‘소 마릴린’과 ‘헵번 허니’는 영원불멸의 뷰티 아이콘 마릴린 먼로와 오드리 헵번을 떠올리며 만들었다.](https://img.vogue.co.kr/vogue/2016/04/style_57034360d16a8.jpg)
셀럽의 이름이 곧 제품명이 된 립스틱으로 말하자면 백스테이지 헤로인 샬롯 틸버리의 립스틱 라인을 빼놓을 수 없다. 시에나 밀러, 빅토리아 베컴, 케이트 모스의 이미지를 립스틱 컬러에 적용한 ‘섹시 시에나’, ‘베리 빅토리아’, ‘누드 케이트’ 등등. 그런가 하면 ‘소 마릴린’과 ‘헵번 허니’는 영원불멸의 뷰티 아이콘 마릴린 먼로와 오드리 헵번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톰 포드 뷰티의 ‘립스 앤 보이즈 컬렉션’은 그의 성적 취향을 반영해 여자가 아닌 남자의 이름을 사용했다. ‘드레이크’ 컬러는 ‘립스 앤 보이즈 컬렉션’ 중 맨 먼저 품절된 제품으로 최근 리한나의 신곡에 함께한 흑인 래퍼 드레이크가 주인공이다. 샤넬 ‘루쥬 코코’의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흥미롭긴 마찬가지다. 454호의 ‘쟝’은 프랑스 시인이자 샤넬의 뮤즈였던 장 콕토의 퍼스트 네임이다.
- 에디터
- 이주현
- 포토그래퍼
- HWANG IN WOO,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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