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위한 베스트 향수 4

담담한 아침, 열정적 정오, 휴식의 오후를 거쳐 육감적인 밤으로. 향을 따라가면 여름이 그려진다.
1 조 말론 런던 ‘블랙 시더우드 앤 주니퍼’ 도심에 소리 없이 내린 밤비를 표현한 런던 레인 컬렉션이 수많은 러브콜에 화답하며 재출시됐다. 모스 노트의 촉촉함으로 비가 그친 후의 습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2 바이레도 ‘슈퍼 시더 오 드 퍼퓸’ 이른 아침 살랑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 삼나무의 온화한 향기를 품어 연필을 깎을 때 맡은 듯한 담담한 매력이 있다.
3 ck ‘원 썸머’ 정오의 햇빛, 하지만 바로 그 태양이 만든 그늘에 앉아 시원함을 취하는 짜릿함. 정글을 닮은 이국적 패키지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4 로라 메르시에 ‘티 민트 시트롱 오 프레쉬 오 구어망드’ 모로칸들의 티타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늦은 오후에 누리는 호사’ 같은 향으로 우디, 스파이시 그리고 스킨 머스크를 블렌딩해 상쾌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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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백지수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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