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계를 접수한 DJ 킹맥

“‘멧 갈라(Met Gala)’가 뉴욕 메츠 야구 경기인 줄 알았어요. 진짜로요!” 데드엔드 크루의 DJ 킹맥이 지난 5월 2일에 열린 지상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다. 발맹의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파리의 어느 클럽에서 킹맥의 디제잉을 보고, 직접 멧 갈라 발맹 애프터 파티의 메인 DJ로 지목한 것이다.
[ 재킷, 셔츠, 팬츠, 운동화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

“리한나, 킴 카다시안, 제이든 스미스 등 정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두 파티에 왔죠. TV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전 세계의 많고 많은 DJ 중에 하필 킹맥이어야 했던 이유? 킹맥의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가 칸예 웨스트도 춤추게 할 거란 걸 짐작할 수 있다. 또 킹맥은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스타일을 유지하며 음악, 패션 등 전방위 인플루언서들과 유대 관계를 맺는다.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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