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한 셀레나 고메즈, 브래드 피트와 염문설?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 병‘ 치료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투병활동으로 우울증과 불안 장애, 공황 장애를 겪고 있는 그녀는 약 1년간 휴식기를 갖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루프스(Lupus,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얼굴에 늑대에 의해 물린 자국같은 피부 발진이 일어나 ‘늑대’를 의미하는 라틴어 ‘Lupus’로 불리게 됐습니다. 자가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스스로 공격하는 질병입니다. 신장이나 피부, 폐를 비롯한 온몸에 염증이 생겨 고통스러운 질병이지만 치료를 잘 받으면 생명에 위협은 없다는군요. 하지만 화학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고, 충분한 휴식이 동반되어야 하죠.

지난 2013년에도 그녀는 돌연 모든 공연을 취소하고 재활원에 입소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제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시간이 필요해요. 반드시 이 병을 극복해서 루푸스 환자들에게도 희망이 될겁니다.”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그녀는 자신있는 메세지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한 달여간 활동이 없어 잠잠했던 셀레나 고메즈. 팔로워 수 1위에 빛나는 그녀의 인스타그램도 조용합니다. 그런데 최근 ‘브랜드 피트’와의 염문설이 나돌았습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 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진 한 장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둘의 관계를 의심하다 분노가 폭발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카메오 출연을 했습니다. 제 73회 골든 골로브 시상식에서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와 함께한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했죠. 그런데 이게 왜 문제냐고요?

당시엔 별 말이 없다가,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을 신청하면서 세간을 놀라게 하자 ‘셀레나 고메즈와 브래드 피트의 사이가 이혼 사유 중 하나’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겁니다.

이 부부의 이혼 소송을 맡고 있는 변호사, 로버트 오퍼는 소문을 일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졸리의 이혼 소송은 가족을 위한 결정으로 극복할 수 없는 차이 때문입니다.” 외신들은 이혼은 외도와 아동 학대, 약물 복용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브래드 피트로부터 비롯됐다고 보도하는 중입니다.

12년 간 부부 생활을 유지해 온 브란젤리나 커플의 이혼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겁니다. (평소 피트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다지만)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으로 브란젤리나의 싸움이 시작됐다는 소문이 과연 사실일까요? 유명인의 이혼에는 늘 외도설이 떠돌기 마련, 이번에도 추측성 루머에 가까울 것 같네요.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Getty Images/Imaz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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