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술처럼 자연스러운 색’이란 뜻의 해시태그, #MLBB 는 올해 인스타그램 1만 9875개의 사진을 도배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이 해시태그 하나로 릴리 메이 맥(Lily May Mac)은 일약 인기 스타가 되어 스타일난다의 ‘3CE’ 립스틱 모델이 됐죠? #MLBB는 립스틱 컬러를 일컫는 해시태그지만, 어느새 아이섀도와 블러셔는 물론 ‘말린 장미빛’을 칭하는 대명사가 되었답니다.
자, 사진을 볼까요? 펜톤(Pentone)이 발표한 2016년 가을, 겨울 10대 컬러 중 하나, 바로 말린 장미색, ‘더스티 시더(Dusty Cedar)’랍니다. #MLBB 립스틱 색과 꼭 닮았죠? 이 오묘한 컬러는 립스틱 뿐만 아니라, 런웨이도 말갛게 물들였죠.
2016년 가을, 겨울 컬렉션 뿐만 아니라 2017년 리조트 컬렉션까지 등장해 ‘말린 장미색’의 유행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며칠 후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모임까지 ‘더스티 시더’ 컬러 드레스는 어떨까요? 여러분의 ‘최애’ 컬러인 #MLBB 립스틱까지 바르면 환상적인 #MLBB 룩이 완성되겠죠?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이 ‘빨간 드레스’는 조금 식상 하잖아요? 연말모임에 가면 너도나도 빨간 드레스를 입고 오는 통해 나름 생각해서 고른 옷도 괜히 민망할 때가 있지 않던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말은 과감하게 ‘말린 장미색’, (전문적으로) 더스티 시더(Dusty Cedar)를 골라 입어봅시다.
혹시 연말 모임에서 산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 빨간색을 포기하진 말아요. 자, 스타들은 ‘더스티 시더’ 드레스를 어떻게 소화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