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인생파데’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인공, 바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입니다. 피부 결을 매끈하게 다듬어주면서 가볍고 산뜻하게 지속되는 커버력으로 입소문나며 입지를 굳힌 제품이죠! 30ml에 7만9천원대로 대학생이 구입하기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이걸 바르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면 ‘역시 어려서 피부가 좋다’ 는 얘기 좀 들을 거예요.

강의가 끝나면 파우더룸으로 직행! 이 때 피지와 유분으로 얼룩진 피부를 재정비해줄 쿠션 팩트 하나쯤은 가방 속에 꼭 들어 있어야죠? 커버력과 수분감,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중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 커버’를 추천합니다. 추천 이유는 단순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고 평점 또한 높은 자타공인 베스트 쿠션이니까요.

젤 타입이나 붓 타입의 아이브로 제품은 아직 눈썹 그리기에 서툰 스무살 소녀에게 적당한 아이템이 아니랍니다.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 쉽게 수정도 가능한 하드 펜슬 타입을 선택하세요. 슈에무라의 ‘하드 포뮬라’는 눈썹 사이사이를 채워 진짜 내 눈썹처럼 표현하기 좋아요. 물론 명성 또한 자자하죠. 2014년부터 아이브로 부문 판매율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라니까요!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내 눈매에 꼭 맞는 마스카라를 찾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메이블린 뉴욕의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를 사용한다면 최소한 광대뼈 위로 가루가 떨어지거나 팬더처럼 눈가가 마구 번지는 현상은 막을 수 있을 거예요. 300만개가 넘는 판매 수치가 제품력을 증명합니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매일 다른 이미지로 변신하는 방법! 아리따움의 ‘모노아이즈’가 그 비결이랍니다. 특히 밀착력이 우수하고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믹스하기 좋아서 20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셰이드가 너무 다양해 컬러 선택이 어렵다면, 얼쓰(1위), 진저파우더(2위), 캐시미어(3위) 중에서 골라보세요. 3가지 색상 모두 눈가를 깊고 그윽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컬러니까요!

눈매를 예쁘게 교정해주고 배로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펜슬 아이라이너는 새내기 필수 아이템! 클리오의 ‘젤프레소 워더프루프 펜슬젤라이너’는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고 번지지 않으며 지속력이 훌륭해서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좋아요.

과즙상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 아이템은 역시 틴트! 베네피트의 차차틴트는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큼 유명한 아이템! 새내기 파우치에서도 절대 빠져서는 안 되겠죠? 코럴 색상의 상큼한 젤 텍스처가 과일을 한 입 깨문 듯 촉촉하고 사랑스러운 입술을 만들어 줄 것이라 장담해요.

디올의 ‘어딕트 립 글로우’가 ‘국민립밤’이라는 애칭을 얻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입술을 촉촉하게 감싸줌은 물론 여러 번 덧바를수록 입술 본연의 예쁜 립 컬러를 찾아주니까요. 재킷 주머니 속에 넣어두었다가 틈틈이 꺼내 발라요~

동그랗게 말아 올린 속눈썹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죠? 만약 마스카라를 바르는 게 익숙하지 않고 자꾸 번지는 것 또한 신경 쓰인다면 뷰러가 대안이 되어 줄 거예요. 시세이도의 ‘아이래쉬 컬러’는 눈꺼풀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속눈썹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극적인 컬 효과를 만들어준답니다.

수줍은 듯 발그레한 볼은 새내기들만의 전유물이죠. 상기된 듯 자연스러운 홍조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전설의 블러쉬가 있으니 바로 나스의 ‘오르가즘’입니다. 큼직한 파우더 브러쉬에 살짝만 묻혀 광대뼈를 중심으로 쓸어주면 건강하고 생기 있는 볼이 연출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