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한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Paris Jackson)의 폭풍 성장 타임라인!
지난 1월 24일, <롤링스톤>의 커버를 장식한 패리스 잭슨.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2009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이 ‘계획적으로 살해됐다’고 주장한 것. 이는 삽시간에 전 세계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죠. 패리스는 “음모론이 아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는 여기까지다. 일종의 체스 게임 같은 것이다. 정의를 위해 나는 체스 게임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외부 활동이 두드러진 것도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한 신호탄이 아닐까요?

작년까지만해도 두문불출하던 패리스는 최근 디올옴므와 지방시 쇼장에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르 받았습니다. 왠만한 여배우만큼 예쁘죠?

골든 글로브 어워드 파티에도 초대됐습니다. 이날 포토월에서 소피아 리치와의 ‘뽀뽀’ 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유명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와 마이클 잭슨의 딸들이 이만큼 자랐군요!

패리스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두 번째 부인 데비 로우의 딸입니다.

오빠 프린스 마이클과 함께 귀여운 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잭슨!

꼬마 숙녀의 아홉살 시절. 길쭉하고 갸녀린 아빠 몸매를 쏙 빼닮았죠? 마이클 잭슨은 자녀들이 평범한 삶을 살기 원했기 때문에 생전까지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을 꺼렸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사망을 기리는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등장합니다. 할머니의 가슴에 안겨 슬픔에 잠긴 패리스. 아빠와 함께 외출을 나서며 파파라치 사진이 찍혔던 (바로 윗 사진) 그 날로부터 불과 2주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2012년 마이클 잭슨의 기념 행사에 함께 참석한 패리스와 비버. ‘마이클 잭슨의 뒤를 이을 뮤지션’이라고 평가 받던 열 아홉살 저스틴 비버를 향해 패리스는 ‘만약 우리 아빠가 살아 계셨다면 널 자랑스러워 했을거야!’ 라고 화답하기도 했죠!

겨우 열 다섯살 무렵의 패리스. 그녀는 평소 굉장한 헤비 메탈 매니아랍니다. 스터드 벨트와 팔찌,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롹앤롤 무드에 푹 빠진 10대 시절!

하지만 한창 사춘기를 보낼 무렵, 아빠의 빈 자리는 컸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잭슨의 어머니가 제약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열 다섯살 패리스가 증언을 해야했습니다.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던 패리스는 진통제의 한 종류인 모트린을 과다 복용하여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평소 그녀의 손목에는 여러번 칼로 그은 듯한 자해의 흔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트위터엔 불안한 그녀의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죠.

최근 인터뷰했던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살시도를 언급했습니다. “세 번의 자살 시도 중 한 번만 언론에 공개됐어요. 손목도 그었고, 약도 삼켰었죠. 제 자신이 너무 싫을 정도로 자존감이 낮았어요.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살 가치도 없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의사의 권유로 치료 학교에 다니며 우울증을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패리스가 열 여덟살이 되던 해 ‘결혼설’이 돌았습니다.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리던 그녀는 축구 선수 체스터 캐스텔로와 만나고 있었는데, 열 아홉이 되는 2016년 4월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20억 달러(약 2조원) 이상의 유산을 물려 받을 예정이었던 패리스를 두고 친척들이 캐스텔로에게 유산에 관한 혼전 계약서를 요구했고, 패리스가 직접 유산을 관리하는 것도 반대해 문제가 됐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고 헤어집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록밴드 ‘Street Drum Corps’ 의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스노디를 만났습니다.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군요! 긴 생머리도 자르고, 문신도 잔뜩 새긴 채로! 헤비 메탈 매니아다운 그녀와 꽤 잘 어울리는 남자친구죠?
paradise Paris-Michael K. Jackson(@parisjackson)님이 게시한 사진님,
두 사람의 뜨거운 애정행각은 거리부터 해변까지 지칠 줄을 모릅니다. 패리스 잭슨 파파라치 사진의 대부분은 남자친구와의 ‘키스’샷!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은 그야말로 #럽스타그램 그 자체! 하지만 최근 패션쇼 참석과 매거진 촬영이 잦아진 패리스와 자주 다투는 중입니다. 최근 한 촬영장에서 남자 모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스노디가 크게 화를 내고 다투는 바람에 헤어졌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사진을 지우진 않았네요!)
there really needs to be an amethyst emoji. Paris-Michael K. Jackson(@parisjackson)님이 게시한 사진님,
타투 매니아인 남자친구를 따라 패리스도 여기 저기 문신을 새겼습니다. 최근 왼쪽 발목엔 남자친구의 이름을 새기기도 했더군요. “제 몸엔 50개 정도의 문신이 있어요. 자해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한 것도 있지만 이 중 9개는 아빠, 마이클 잭슨을 위한 거랍니다.”
이제 그녀를 브라운관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폭스(FOX)사의 새 시리즈물, ‘스타(Star)’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 감독 리 다니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리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어리고, 스타일리시하며 쎈 캐릭터인 SNS 인기 스타, ‘레이첼 웰스’ 역을 연기할 예정.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의 2017년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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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Getty Images/Imazins,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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