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다른 피부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의 세균이 장악하고 있는 부위랍니다. 한 쪽 손바닥에만 무려 150여 종류의 세균이 있다니 어마어마하죠! 틈틈이 흐르는 물에 손을 씻지 않으면 세균의 수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요. 때문에 손을 씻는 방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손바닥만 열심히 씻었나요? 세균이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는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톱 주변이랍니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최소 30초 이상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거품을 완벽하게 헹궈줘야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메르스 사태로 불티나게 팔려 나가던 손 살균제들이 요즘은 재고로 넘쳐납니다. 그런데 물 없이 알코올 성분으로 손의 세균을 없애주는 살균제의 효과는 의외로 드라마틱하다는 사실을 아세요? 비누로 손을 씻을 경우 99%, 손소독제를 사용할 경우 98%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죠.

조 말론 런던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핸드 워시’
톡 쏘는 바질 향과 싱그러운 백리향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핸드 워시. 이렇게 프레시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이라면 자꾸만 손을 씻고 싶어질 거예요. 가격 3만4천원.

바이레도의 ‘스웨이드 핸드 워시’
소량만 사용해도 조밀한 거품이 충분히 나서 손을 완벽하게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손 세정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감촉을 남기는 것이 장점. 가격 6만7천원.

아베다의 ‘로즈메리 민트 핸드 앤 바디워시’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손을 씻는 동안 상쾌한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로즈메리 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더해주고 페퍼민트 성분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답니다. 가격 2만8천원.

러쉬의 ‘핸드 스크럽 솔티드 코코넛’
바닷 소금과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핸드 스크럽. 손바닥에 소량 덜어낸 뒤 손등과 손바닥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노폐물은 물론 각질까지 말끔히 제거된답니다. 레몬 달인물이 큐티클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효과까지! 가격 1만8천원.

닥터 브로너스의 ‘라벤더 오가닉 핸드 새니타이저’
휴대폰이나 키보드, 핸들 등 손이 닿는 곳 어디든 칙칙 뿌려주기만 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합성화학 성분을 손에 남기지 않으면서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손을 소독할 수 있답니다. 라벤더 오일이 들어있어 끈적임 없이 피부 보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 가격 6천9백원.

이솝의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워시’
부드럽게 가공된 스크럽 입자가 손의 각질을 제거해주고 베르가못 껍질이 살균 작용을 도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식물 베이스의 아로마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줘요. 가격 5만원.

런드레스의 ‘핸드 솝’
식물성 글리세린과 알로에,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손 구석구석의 세균과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준답니다. 설거지나 빨래, 청소 등 장시간 물을 사용한 후에 사용하면 손 피부를 부드럽게 가꿀 수 있어요. 가격 3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