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e En Rose
봄을 재촉하는 자연의 캔퍼스엔 개나리, 산수유, 벚꽃 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생활의 미학이자 여유로운 삶을 장식해주는 소박한 장치가 아닌가. 야생화의 싱그럽고 그윽한 향기가 한창인 지금이지만, ‘메이퀸’ ‘꽃의 여왕’, 장미와 함께 향기롭고 소박한 자연 미인을 꿈꾼다.
Roberts Rose Water

이탈리아에 가면 꼭 사오는 로버츠의 스킨. 왠만한 슈퍼마켓에 가면 다 있을 정도로 싸고 대중적인 아이템 하지만 향기만큼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장미수 못지 않다. 메이크업 잔여물이 꼼꼼하게 닦이진 않지만 세안 후 가볍게 쓰기엔 좋다.
Lush Rose Bombshell Bath Bomb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욕조에 밤쉘을 떨어뜨리면 황금빛 꽃의 서사시가 펼쳐진다. 향기도 컬러도 ‘진하디 진한’ 입욕제.
Santa Maria Novella Rose Wax Tablets

진한 장미향이 일품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왁스. 욕실은 물론 드레스룸과 속옷 서랍에 넣어뒀다.
Lush Tisty Tosty

장미가 박힌 로맨틱한 입욕제는 방향 효과도 뛰어나다.
Roberts Acqua Alle Rose

지난 달 밀라노 패션위크 출장 때 로버츠 스킨과 함께 구입한 수분 크림이다. 가벼운 텍스처로 슈퍼마켓 화장품 답게 가격도 무척 착했다(1만원 정도). 저녁 샤워 후 몸에 발라 주는데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Yardley Perfumed Powder

클래식한 장미향을 즐길 수 있는 야들리의 파우더.
Santa Maria Novella Soap

케이스 뚜껑만 열어도 온 방에 장미향이 퍼진다. 7살 여자 조카마저 반한 비누.
- 에디터
- 손은영
- 포토그래퍼
- INDIGITAL,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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