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뮤즈의 럭셔리 피스
한 시즌 가열차게 입다가 버리는 패스트 패션의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뉴욕을 중심으로 거세지는 또 하나의 패션 트렌드가 있으니, 바로 ‘럭셔리 빈티지’입니다. 리얼리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 하이패션 아이템을 서로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숍은 투자자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뉴욕 베이스의 세컨드 핸드 숍 베스티에르 콜렉티브(www.vestiairecollective.com)의 변화는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띕니다. 최근 6,2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 받으며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그들이 홍보를 위해 선택한 앰배서더는 누구일까요? 바로 여배우 클로에 세비니입니다. 아이코닉한 ‘빈티지 뮤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녀를 큐레이터로 영입하다니, 기가 막힌 선택이죠? 럭셔리 빈티지를 클로에 세비니만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다시 없을 테니까요. 마르지엘라 슈즈부터 베르사체 쇼츠, 에르메스 핸드백까지! 클로에 세비니가 직접 입어보고 고른 럭셔리 빈티지 피스라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대표인 사미나 버크(Samina Virk)의 설명에 따르면, 클로에가 큐레이팅한 특별한 빈티지 피스를 시즌별로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올해 말, 아시아 시장에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들을 비롯한 온라인 빈티지 마켓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블랙 재킷은 90년대 티에리 뮈글러, 슈즈는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제품 .

빈티지 재킷과 드레스는 모두 60년대 꾸레주 제품.

블랙 코르셋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쇼츠는 90년대 베르사체, 귀고리는 80년대 이브 생 로랑 제품.

퍼 코트는 40년대 빈티지, 스커트와 블라우스는 80년대 이브 생 로랑 제품.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Vanina Sorrenti/ Courtesy of Vestiair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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