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병? ‘어깨 단발’로 치료하세요!
할리우드에 부는 어깨 단발 유행? 봄이 오니 스타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어깨 길이로 머리를 자르고 있군요!
따뜻해진 날씨 덕분인지 스타들이 일제히 머리칼을 자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른 긴 생머리인데!’ 싶어 선뜻 자를 자신이 없다가도 귀여운 단발머리만 보면 당장 미용실로 뛰어가고 싶은 ‘단발병’은 도저히 당해낼 자신이 없죠. 그래서 할리우드 스타들은 어깨 길이까지 잘라내더군요. 쭉 편 ‘칼단발’ 혹은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은 ‘컬단발’로 변신했죠.

가슴을 덮는 까만 긴 생머리가 그녀를 상징하는 심벌이었지만, 봄이 오자 싹둑 잘라버린 킴 카다시안. 오프 숄더 드레스와 스포츠 브라 톱을 입으니 짧은 머리가 훨씬 돋보이네요. 다시 긴 머리로 돌아가고 싶다면 헤어피스를 붙이면 되니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변신은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적어도 킴에겐 쭉 뻗은 까만 생머리보단 어깨 단발이 훨씬 더 잘 어울려 보이네요.

5월 17일, 신곡 ‘Bad Lier’와 함께 돌아온 셀레나 고메즈의 모습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켄달 제너도 잘랐군요! 당장에 귀밑으로 싹둑 잘라버리는 칼단발에 도전하기 두렵다면 어깨 단발에 도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두세 달만 참으면 금방 긴 머리로 돌아오니까요.

멧 갈라 레드 카펫의 중 단발 시스터즈! 알렉산더 왕의 백리스 드레스를 입은 켄달과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은 벨라. 긴 머리를 한쪽 어깨로 쓸어 내리거나, 올려 묶지 않아도 시원하게 등과 어깨선이 드러나는 어깨 단발의 매력!

칸 영화제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는 또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냈네요. 머리를 조금 더 자르고 머리 끝부분에 웨이브를 넣었군요!
https://www.instagram.com/p/BUiEOcdBw5t/?taken-by=karliekloss
칸에 참석한 모델 칼리 클로스도 어깨선으로 잘라 안쪽으로 동그랗게 컬을 주었습니다. 긴 머리를 했을 때보다 얼굴이 훨씬 더 짧고 작아 보이죠? 평소 얼굴이 길어서 고민이라면 모델들의 어깨 단발 헤어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세요.

벨라의 절친 헤일리 볼드윈도 어깨 길이로 머리를 잘랐습니다. 어깨 단발이 어중간하고 스타일링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두 사람의 스타일을 비교해보시길. 고데기로 쭉 펴 뻣뻣한 일자 단발을 연출한 헤일리 볼드윈과 약간의 컬을 넣어 볼륨 단발을 연출한 벨라 하디드, 어떤 스타일이 마음에 드나요?

헤일리 볼드윈도 머리를 자르곤 백리스 드레스를 즐겨 입는답니다. 비키니를 입어도 잘 어울리겠죠?
https://www.instagram.com/p/BS4iaX2B0i5/?taken-by=kyliejenner
https://www.instagram.com/p/BS6j_e3hLSt/?taken-by=kyliejenner

카일리 제너도 빠질 수 없습니다.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 눈부신 네온빛 라임색 머리로 나타난 그녀. 자타 공인 가발 마니아인 카일리의 가발이었지만, 평소 머리칼도 싹둑 잘라낸 어깨 단발이랍니다. 잔뜩 컬을 넣어 가발 없이 외출하기도 하죠. 일명 ‘칼단발’과 ‘컬단발’ 중 어떤 단발머리가 카일리에게 더 잘 어울리나요?
카일리의 언니, 클로이 카다시안도 긴 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긴 머리와 짧은 머리를 왔다 갔다 하는 스타들에겐 카일리 제너처럼 ‘가발’이 필수 인데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려면 본인의 머리칼을 이 정도로 잘라두는 게 가장 편하답니다. 고데기로 컬을 연출한 후 왁스를 손에 발라 머리칼을 세게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면 클로이 카다시안처럼 부스스한 컬단발 완성!
평소 네모난 얼굴이나 광대뼈 때문에 고민이라면 단발머리에 컬을 넣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존 레전드의 아내, 모델 크리시 타이겐처럼 웨이브 펌을 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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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Splash News, Getty 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