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살이 찐 디바들-머라이어 캐리와 리한나
불성실한 공연 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머라이어 캐리가 부쩍 늘어난 체중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무대 위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 그녀의 체중은 현재 약 120kg. 그뿐인가요, #ThickRihanna 로 ‘임신설’까지 돌고 있는 리한나의 과체중도 화제.

90년대 세계적인 팝 스타로 성장하며 2억장의 음반을 팔아 치운 전설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 목소리만큼 아름다운 외모와 건강한 몸매 또한 그녀의 매력이었죠.

하지만 최근 급격히 늘어난 체중이 화제입니다. 6,70kg사이를 유지하던 그녀는 무려 두 배나 넘는 120kg가 되어버렸죠.

특히 최근 6개월 사이 급격히

통통을 넘어 뚱뚱해진 몸매가 문제가 아닙니다. 살이 찌고 ‘움직이기 조차’ 귀찮아 하는 머라이어 캐리의 불성실한 공연 태도가 뭇매를 맞고 있거든요.

공연의 꽃인 퍼포먼스를 펼쳐야 하는데, 그녀는 건장한 체형의 백댄서들도 번쩍 들기 버거워졌죠. 에너제틱하고 날렵한 액션은 기대할 수도 없죠.

백댄서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무대인데도, 그녀는 거의 댄서들에게 기대거나, 들려 있는 상태에서 립 싱크로 무대를 떼우기 일쑤.

팬들은 그녀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게으름’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무대에서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이죠. 움직이는 일도 거의 없는 데다, 공연 사이의 휴식 시간도 점점 늘어났습니다. 무대 의상을 갈아 입는다는 이유로 160 여분 간을 쉬었거든요.

2000년대 초반 그녀의 몸매는 이렇게 날씬했습니다. 이때는 ‘한입 다이어트’로 몸매 관리에 공을 들이던 시절. 어떤 음식이든 한 포크 이상을 절대 먹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머라이어 캐리의 다이어트 비법입니다. 그녀는 이 방법으로 15kg를 감량해 화제가 됏었죠. 매일 한 시간 이상 수중 에어로빅을 하며 운동도 열심히 했답니다.

하지만 2011년 , 쌍둥이 딸을 출산한 후 그녀의 체중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지금도 운동을 하곤 있지만, 측근에 의하면 운동과 다이어트를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노르웨이 산 연어와 케이퍼만 먹어야 하잖아요. 최악이에요.” 결국 지인들도 그녀에게 살을 빼라는 조언을 더는 할 수 없을 정도라는군요.

지난 7월 24일, 영화 ‘발레리안’ 시사회에 나타난 리한나도 급격히 늘어난 체중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항간에선 ‘임신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죠. 후덕해진 그녀의 몸매를 두고 ‘모나리자’짤도 생겨났습니다.
BREAKING: Mona Lisa has been replaced. pic.twitter.com/wRDS9oDuT5 — Rihanna Humor ✨ (@OnIyRihanna) July 28, 2017

워낙 글래머러스한 몸매이긴 하지만, 지난 5월 뉴욕에서 찍힌 그녀의 파파라치 사진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SNS에선 ‘Thick Rihanna‘라는 해시태그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ThickRihanna 는 올해 새로 나타난 해시태그는 아닙니다. 게다가 리한나가 만든 것. 2013년, 한 팬이 몇 주사이 뚱뚱해진 리한나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직접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죠. 자신의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더 키우겠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며 단 해시태그 좀 보세요!
과자를 잔뜩 사고 있는 리한나의 모습. 이 영상은 2015년 리한나의 친구가 올렸던 영상을 (최근 뚱뚱해진 리한나의 체중이 화제가 되자) 리한나의 팬이 다시 올린 것. 영상 속 멜리사 포드는 “과자가지고 뭐라고 하지마!” 라고 하고 있군요. 사실 리리의 팬들은 그녀를 응원하는 쪽이 더 많습니다. “리한나도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지. 그녀를 내버려둬! 지금 보기 좋잖아?” 라는 응원이 대부분입니다.
이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리한나는 또 직접 댓글을 답니다. “누가 나보고 뚱뚱하다고 했다고?”
팬들이 리한나의 과체중을 응원하자, 스포츠 블로그 ‘Barstool Sports’의 기자는 ‘리한나는 과체중을 2017년의 핫 트렌드로 만들 것인가’라는 칼럼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리한나는 이런 피드백을 보냈죠.
“나의 2007년 Gucci Mane 버전을 감당할 수 없다면, 당신은 나의 2017년 Gucci Mane을 상대할 자격이 없지.”
‘좋아요’ 수 좀 보시죠! 결국 기사는 삭제됐습니다. 숱한 과체중 구설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고향 바베이도스 카니발에 참석해 과감한 축제 의상을 소화해냅니다.
살이 찐 것이 무슨 문제일까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도 거의 하지 않은 채 살이 찐 머라이어 캐리와, 여전히 영화와 무대, 공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리한나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죠!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Splash News,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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