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 Lab
올가을 립 프로덕트에선 스틱, 틴트, 글로스 등 기존 장르를 넘나들며 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카테고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색소 그 자체로 존재하는 립 제품을 분석했다.
1 YSL 뷰티 ‘따뚜아쥬 꾸뛰르’ 매트 피니시 틴트. 납작한 애플리케이터 덕분에 고양이 손도 뭉침 없이 입술에 딱 달라붙은 프로 메이크업 효과를 낼 수 있다. 타투 같은 지속력에 무게감은 -1g이다.
2 조르지오 아르마니 ‘엑스터시 샤인’ 틴티드 립밤에서 연약함만 제거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은 립밤을
연상시키지만 리퀴드 틴트보다 더 대담한 발색을 자랑하는 신개념 제품.
3 샤넬 ‘르 루쥬 크레용 드 꿀뢰르’ 정교하지만 다소 하드한 사용감이 흠이었던 크레용. 하지만 샤넬의 립 펜슬은 발림성과 촉촉함은 립밤에 가깝고 발색이나 새틴 피니시 효과는 립스틱에 준한다. 블러셔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
4 디올 ‘루즈 디올 리퀴드’ 실크로 입술을 훑는듯이 발리고 무게감 없이 오랫동안, 무엇보다 촉촉하게 유지된다. 조그만 구멍에 제형을 머금고 있다가 적당량이 지속적으로 발리는 애플리케이터와 경쾌하게 쏟아지는 컬러의 리듬감은 실로 역대급!
5 나스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물 틴트에 가깝게 느껴지는 가벼운 제형이지만 발색만큼은 그 어떤 제품보다 강렬하다. 팁이 단단해서 립 라인을 정교하게 그릴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 나스 특유의 트렌디한 컬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6 메이블린 뉴욕 ‘컬러 졸트 페인트 틴트’ 누구 작품인지 이름 한번 잘 지었다. 농축된 피그먼트 덕분에 진짜 불투명 페인트를 칠한 듯 강렬하게 발색된다. 비스듬한 각도의 에지 팁의 부드러운 미세모가 피그먼트를 얇고 꼼꼼하게 밀착시켜준다.
- 에디터
- 백지수
- 포토그래퍼
- LEE HYUN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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