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인이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법
한파가 물러가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뼈가 시리도록 추웠던 지난 주, 남은 겨울 동안 더 이상의 한파는 오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더 무서운 미세먼지가 오고 말았습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59d7d29b.jpeg)
뼈가 시리도록 춥던 지난주, 남은 겨울 동안 더 이상의 한파는 오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더 무서운 미세먼지가 오고 말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지름 10㎛, 초미세먼지는 2.5㎛로 아주 작아서(보통 사람 머리카락 굵기가 80㎛이니 얼마나 미세할지 상상이 되죠?) 폐의 허파꽈리 등 호흡기 깊숙한 곳에 직격탄을 날리는 것은 물론 혈관을 따라 뇌, 심장 등 신체 곳곳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건 황사와 는 다르게 먼지 속에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5acc5156-1024x683.jpg)
미세먼지는 지름 10㎛, 초미세먼지는 2.5㎛로 아주 작아서(보통 사람 머리카락 굵기가 80㎛이니 얼마나 미세한지 상상이 되나요?) 폐의 허파꽈리 등 호흡기 깊숙한 곳에 직격탄을 날리는 것은 물론 혈관을 따라 뇌, 심장 등 신체 곳곳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건 황사와 달리 먼지 속에는 중금속 등이 함유돼 있다는 것!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안구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죠. 세계보건기구도 미세먼지 중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이 원인)BC(Black Carbon)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5bee1ea2-683x1024.jpg)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안구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죠.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이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도 미세먼지 중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BC, 즉 블랙카본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에만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은 금물! 피부야말로 미세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곳이죠. 얼굴의 모공 개수가 2만여 개라고 가정할 때, 미세먼지의 크기는 모공보다 훨씬 작아 흡수될 수 있습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6c2ab660-1024x1014.jpg)
미세먼지가 호흡기에만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은 금물! 피부야말로 미세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곳이죠. 얼굴의 모공 개수가 2만여 개라고 가정할 때, 모공보다 훨씬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는 것!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경보가 내리는 날엔 공영 주차장의 주차를 금지하고, 서울에서는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할 만큼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뷰티 묘책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머리카락 빗기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머리카락을 털어내는 것!](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974e5d73-682x1024.jpg)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할 일은 빗질을 하면서 머리카락에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것!
![신체부위 중 머리카락은 미세먼지가 가장 잘 붙는 부위이기 때문에, 그대로 쇼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버리면 미세먼지가 침기 류에 닿거나 날리면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을 빗었으면 옷깃과 바지 끝 단도 탈탈 털어낼 것! 물론 현관에서 하는 것이 좋겠죠?](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96feaf29.jpg)
신체 부위 중 머리카락은 미세먼지가 가장 잘 붙는 부위이기 때문에, 그대로 소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버리면 미세먼지가 침구에 닿거나 날리면서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빗었으면 입었던 옷도 탈탈 털어낼 것! 물론 현관에서 하는 것이 좋겠죠?
씻어내기
![머리를 빗었으면, 욕실로 직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a03eac37.jpeg)
머리를 빗은 뒤엔 욕실로 직행해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평소에 피부가 민감하고, 붉은기가 도는 편이라면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세안을 시작합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c0e681ae.jpg)
평소 피부가 민감하고 붉은 기가 도는 편이라면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세안을 시작합니다.
메이크업한 날이나 유독 딥 클렌징이 필요한 날엔 클렌징 폼을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겠죠. 깨끗하게 씻겠다고 박박 문지르는 행동은 뷰티 아마추어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
![거품을 최대한 곱고 많이 만들어내서 부드럽게 세안합니다. 전동 클렌저도 또다른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전동 브러시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ae314017-1024x1024.jpg)
거품을 최대한 곱고 많이 만들어내 부드럽게 세안합니다. 전동 클렌저도 또 다른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전동 브러시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머리 감기
![초미세 거품 내서 얼굴을 구석구석 잘 씻었으면? 머리를 감을 차례!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무리라면 미세 먼지 농도 수치가 높은 날엔 모자 등으로 피부와 머리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겠습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d9032f07-716x1024.jpg)
초미세 거품을 내서 얼굴을 구석구석 잘 씻은 다음엔 머리를 감을 차례!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무리라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모자 등으로 피부와 머리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우더로 마무리하기
![수분 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방어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의 마무리는 꼭! 파우더로 마무리하시길. 아무리 윤광 메이크업이 대세라고는 해도 끈적끈적, 촉촉한 텍스처에 미세먼지를 잔뜩 붙인 뒤 귀가하는 것을 원치 않는 다면 파우더는 필수!](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b74b575a-1024x682.jpg)
수분 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방어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은 꼭 파우더로 마무리하시길! 아무리 윤광 메이크업이 대세라고 해도 끈적끈적, 촉촉한 텍스처에 미세먼지를 잔뜩 붙인 채 귀가하고 싶지 않다면 파우더는 필수!
마스크로 피부 가리기
![미세먼지 비상조치가 발령났을때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스카프, 모자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니트 소재 의상보다는 매끄러운 소재를 선택해 먼지가 흡수되지 않도록 합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8/01/style_5a5dcdefe5838-1024x697.jpg)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날 외출해야 한다면 차단용 마스크, 스카프, 모자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니트보다는 매끄러운 소재 의상을 선택해 먼지가 흡수되지 않도록 합니다.
*본 기사는 <보그 코리아> 2014년 4월호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Pexel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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