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왕실 커플! 해리 왕자 부부가 2세를 임신했다는 소식입니다.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커플은 지난 금요일 사촌 동생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을 위해 왕실 일가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먼저 임신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하는군요.

특히 메건 마클의 어머니 도리아 라드란은 첫 번째 손주를 볼 생각에 감격했다는 후문입니다. 영국 왕실 측은 결혼 전부터 참석 여부와 파파라치 사건으로 이슈가 있었던 메건 마클 아버지 토마스 마클의 반응에 대해서는 특별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한 뒤 곧바로 보름이 넘게 이어지는 투어에 오르게 됩니다. 호주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인빅투스 게임’을 관람한 뒤 뉴질랜드와 피지, 통가까지 방문하는 일정이죠.

아기에게는 우선 3명의 친사촌이 있습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사이에서 태어난 조지 왕자, 샬롯 공주, 최근에 태어난 루이스 왕자까지.

물론 엄마인 메건 마클과 아빠 해리 왕자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통을 중시하는 왕실인 만큼 전통적인 이름을 따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메건 마클의 임신 소식은 9월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엄마가 런던으로 이주하자 아기를 돌보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사람들이 추측하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