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1년 만에 연봉 4억원 달성한 유튜버, 나름
프란, 입짧은 햇님, 얌무, 나도, 도로시, 슈기까지! 적게는 30만부터 많게는 180만을 넘어서는 구독자를 보유한 여성 먹방 유튜버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같은 ‘먹방러’라도 다 같은 게 아니죠. 먹는 음식이나 양, 팬층이나 콘텐츠의 스타일까지, 저마다 개성이 다양합니다. ‘입짧은 햇님’처럼 순수하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먹방에 집중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먹방과 함께 각종 댄스 영상이나 명품 언박싱,
컨셉에 따라 음식을 직접 제작해 독특한 먹방을 선보이는 유튜버도 있죠.
이렇게 열정으로 중무장한 먹방 유튜버들의 등장에 업계의 경쟁도 이전보다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일주일에 한두 번 먹방을 올리는 것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힘듭니다. 재미있고 새로운 콘텐츠는 기본, 직장인의 근태 관리처럼 매일매일 성실하게 구독자를 만나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군요.
‘레드오션’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확실한 스타일과 구독자와의 공감 능력, 성실성이 있다면 여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입에 와구와구, 나름이의 다람쥐식 먹방’을 컨셉으로 2017년 12월 먹방을 시작한 <나름TV>의 유튜버 나름 또한 1년 만에 구독자 80만 명을 달성했죠.
우선 놀랍게도 현재 그녀의 수입은 한 달에 4,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녀는 “수입이 매월 천차만별인데, 채널이 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기 때문에 작년 3월부터 2배씩 수입이 뛰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나름은 과거 파주에 위치한 대기업 L의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BJ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10만 구독자가 생겼고, 이후로 한 달에 10만씩 늘어 단기간에 현재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거의 매일 새로운 영상을 게재하는 그녀에게 “다른 유튜버분들에 비해 영상을 자주 올리는데, 힘들지 않아요?”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나름은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버가 본업이 되었기 때문에 힘들어도 영상을 계속 찍는다. 회사원이 직업인 분들이 힘들다고 회사에 안 나가는 건 아니지 않냐”고 대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듯 100만 구독자를 넘어서면 보통 수입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넘어섭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조회 수에 따른 수입이나 광고형 콘텐츠 제작비, 광고 수입 등을 전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유튜버 나름의 솔직한 Q&A 풀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Pexel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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