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ity Inverse
영상으로 말하는 시대, 즉 움직임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캐리 TV를 보며 욕구를 해소하고, 어른들은 먹방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패션도 마찬가지. 파격적인 광고 비주얼로 세상을 지배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자신들의 컬렉션을 한편의 영상으로 메이킹한다. 런던 컬렉션 기간 존 갈리아노가 이끄는 마르지엘라와 쇼 스튜디오의 닉 나이트가 선보인 영상 한편은 비디오 시대를 살고 있는 21세기형 인간들을 위한 것. ‘Reality Inverse’라는 주제로 개념, 철학, 영감, 고전이 뒤죽박죽으로 섞인 실험적인 패션 필름이다. 눈이 시릴 정도로 완전히 뒤집힌 색상과 고도의 디지털 테크닉을 이용했다. “단지 세상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뿐” 닉 나이트의 과감한 시도와 존 갈리아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난 결과물!
- 에디터
- 김미진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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