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연인이 된 오창석-이채은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 2>에 출연한 배우 오창석. 그는 상대인 이채은을 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채은을 만나 호감이 있다면 시그널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기로 했던 그는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를 나타낸 거죠.
첫 만남 이후 오창석은 친구에게 “너무 예쁘고 성격도 나랑 맞는 게 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채은 역시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서 “너무 잘생겼다. 예상치 못한 분이 나왔다. 더 알아보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아·아 커플’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이들 사이에는 풋풋하면서도 진지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열세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진정성 있는 만남이 이어졌고, 시청자들은 이들의 만남에 응원을 보냈습니다. 특히 오창석은 이채은과 제작진 몰래 데이트를 하는 등 진짜 커플처럼 행동해 ‘혹시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는 건 아닐까?’ 하는 호기심을 자아냈죠.
프로그램 초반 수줍어했던 오창석은 시간이 흐르자 “카메라가 있다고 해서 쇼를 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이채은을 향해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채은 역시 패러글라이딩 데이트를 하며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거짓 없이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을 드러낸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습니다.
시구에 앞서 오창석은 긴장한 이채은을 배려하며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 공식적인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인을 향해 로맨틱한 마음을 드러낸 이들의 모습은 그 옛날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이후 키스 타임이 오고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비치자, 오창석은 이채은을 배려해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듬뿍 담긴 달콤한 눈빛으로 바라봐 깊어진 그의 마음을 짐작하게 했죠.
이로써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시즌 1>을 통해 부부가 된 이필모, 서수연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적인 커플이 되었습니다.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오창석, 이채은.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미래를 함께 그려갈까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TV조선, 오창석·이채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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