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뮤지션의 비주얼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3인
요즘 핫한 뮤지션은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명품 옷을 걸친다고 완성되는 건 아니죠. 뮤지션이 추구하는 음악적 세계와 평행선에 놓이면서도 독창적이어야 합니다. 이 어려운 일을 해내는 해외 스타일리스트 세 명을 소개합니다.
1. Mellany Sanchez
올해 27세인 멜라니 산체스는 뉴욕 브루클린 부시윅 출신의 여성입니다. 뉴욕대학교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그녀는 신발 판매원으로 일하다 뉴욕의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 키스(Kith)에서 어린 나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았죠. 현재는 래퍼 드레이크(Drake)의 이미지 디렉터입니다. 투어 공연에 필요한 의상을 제작하거나 스타일링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죠.
2. Catherine Hahn
캐서린 한은 밀레니얼이 사랑하는 래퍼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의 스타일리스트입니다. 포스트 말론이 최근 공연이나 시상식에서 입었던 화려한 패턴의 로데오 수트나 셔츠가 그녀의 작품이죠. 독창적인 의상은 본인이 직접 커스텀하거나 미국의 유명 테일러 누디 콘(Nudie Cohn) 등에게 맡겨서 탄생한 것입니다(엘튼 존과 엘비스 프레슬리가 입어서 유명해진 바로 그 웨스턴풍 수트). 그녀의 탁월한 감각은 또 다른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의 뮤직비디오 ‘Old Town Road’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3. Kyle Luu
뮤지션 솔란지의 파격적인 멧 갈라 의상, 앨범 <When I Get Home>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액세서리 스타일링 뒤에는 스타일리스트 카일 루가 있었습니다. 솔란지와 일하기 전에는 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스타일리스트였는데요, 솔란지가 카일을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하면서부터 둘이 같이 일하게 되었죠. 브랜드 런웨이 스타일링, 잡지 화보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작업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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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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