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진은 아웃, 레트로 진이 대세
스키니 안 입으면 스타일 리더라 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죠. 들어갈 것 같지도 않은 바지통으로 가느다란 다리를 집어넣을 때의 쾌감이란. 스키니가 유행하면서 스판이 짱짱한 데님 원단도 탄생하는 등 데님 혁신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돌아 이제 스키니는 유물처럼 취급되며 데님 패션엔 명함도 못 내밀 신세가 되었습니다. 스키니가 떠나간 자리에 무엇이 채워졌을까요. 바로 스키니와 완전 정반대인 펑퍼짐한 스타일!
Wide Jeans
다리를 옥죄던 타이트한 핏은 허리부터 펑퍼짐해지고, 좁은 바지통은 여유롭게 넓어졌으며, 짧았던 밑위는 길어져 하이웨이스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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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밑단에 허리끈 장식이 달린 팬츠는 노바디 데님(Nobody Denim at modeoperan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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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플레어 팬츠는 이브 데님(Eve Denim at farfetch.com).
Boyfriend Jeans
바짓단은 둘둘 걷어 입어도 될 만큼 길어졌죠. 70년대 빈티지한 워싱까지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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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턱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박시한 팬츠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at matchesfash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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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라인을 강조한 라이트 데님 팬츠는 발맹(Balmain at mytheresa.com).
Vintage Washing Jeans
엄마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한 데님이 지금은 대세라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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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워싱의 플레어 진은 실버레이크(SLVRLAKE at net-a-po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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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로고가 찍힌 빈티지한 워싱 진은 엠에스지엠(MSGM at yoox.com).
- 프리랜스 에디터
- 정소영(크레딧)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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