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엘라 타비와 리복 퓨리의 만남
![](https://img.vogue.co.kr/vogue/2020/01/style_5e294b3b62e90-930x744.jpg)
22일 저녁 파리에서 열린 마르지엘라 오뜨 꾸뛰르 쇼에서 마르지엘라의 타비와 리복의 트레이너 퓨리가 만난 새로운 디자인의 슈즈가 공개됐습니다.
마르지엘라의 ‘타비’는 198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하우스를 상징하는 신발로 부츠와 뮬, 펌프스, 플랫 등 다양한 버전으로 변주되었죠. 이번 컬렉션에서는 리복 퓨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니커즈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20/01/style_5e294b33852c5-620x930.jpg)
두 갈래로 갈라지는 타비의 시그니처 앞코 디테일은 물론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신 리복 퓨리 스니커즈의 고무 소재와 팽창형 폼, 미드 솔 부분에 다양한 컬러를 활용했죠. 블랙, 화이트, 옐로, 레드의 강렬한 네 가지 컬러를 사용했네요.
![](https://img.vogue.co.kr/vogue/2020/01/style_5e294b305198e-620x930.jpg)
게다가 이번 협업은 존 갈리아노가 2014년 마르지엘라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시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게다가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대중적인 브랜드와 협업한 신발을 런웨이 무대에 올린 것 또한 최초의 시도죠.
이렇게 상징적인 콜라보레이션이기에, 신발에는 두 브랜드의 로고를 모두 새겨서 출시합니다. 플랫과 힐 버전 모두 올 블랙, 올 화이트를 포함, 여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죠. 올해 말부터 마르지엘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Vogue Runway, Courtesy of Maison Margiela
추천기사
-
리빙
아름다운 운하를 품은 집! 레이던에 자리한 마리아의 근사한 홈 #마이월드
2024.06.20by 소지현
-
패션 트렌드
까다로운 당신 할머니가 손뼉 치며 좋아할 스타일
2024.07.25by 황혜원, Michel Mejía
-
패션 아이템
프랑스부터 우리나라까지 유행 중인 오간자 백
2024.07.26by 황혜원, Cecilia Casero
-
워치&주얼리
바다를 향한 열망을 담은 브레게의 마린 컬렉션
2024.07.23by 서명희
-
뷰티 아이템
장마철, 부스스한 머리 잠재우는 제습 헤어템 5
2024.07.09by 김초롱
-
패션 아이템
10년은 거뜬할 더 로우 로퍼의 매력
2024.07.24by 황혜원, Emma Spedding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