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클럽 공연 사과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여 명을 넘어서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되던 지난 3일 송민호가 강원도 양양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당시 그는 자신의 히트곡 ‘아낙네’를 부르며 즉석 공연을 펼쳤습니다. 문제는 다른 이들도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노래를 불렀다는 겁니다.
이에 클럽 측은 “당시 손님이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송민호의 지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식 초청한 것이 아니라 송민호가 깜짝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장소가 일반적인 클럽이 아닌, 양양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이 차단된 게스트하우스의 부속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것인데,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송민호는 앞서 지난 2월 말, 한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선행과는 별도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던 시기에 굳이 여행을 떠난 것은 무분별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나왔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 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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