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아이돌 가수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는데요, 이번에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 친구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죠.

소속사에 따르면,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강창민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다”며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결혼 소식에 함께 기뻐해준 같은 팀 멤버 유노윤호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강창민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어느덧 17년 차를 맞았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그에게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