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지금부터 가을까지 ‘만능템’! 베스트 모아보기

2020.08.20

by 황혜영

    지금부터 가을까지 ‘만능템’! 베스트 모아보기

    여름의 끝자락부터 가을까지! 옷장을 책임질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베스트’입니다. 매니시한 수트의 일부인 테일러드 베스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바로 그 베스트가 2020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패션계의 일명 ‘만능템’으로 떠올랐습니다.

    Coperni

    Dior

    Burberry

    Celine

    The Row

    셀린, 버버리, 디올 등을 비롯해 더 로우, 코페르니 등 많은 디자이너가 제안한 베스트 스타일링은 트렌드에 발 빠른 미니멀리스트에게 사랑받고 있죠.

    그렇다면 셀럽들은 베스트를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제니는 몸에 꼭 맞는 베스트와 수트 팬츠 셋업으로 매니시한 1990년대 쿨 걸로 변신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마조네(Ma Journée)의 베스트를 이너 없이 슬리브리스 톱처럼 연출한 것이 스타일링의 묘미를 더했죠. 액세서리에까지 롱 & 린 실루엣이 녹아들어 여성스러운 밸런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나영

    일상에서 베스트를 요긴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김나영이 선택한 자라(Zara)의 화이트 베스트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캐치해보는건 어떨까요? 셀린 쇼와 오버랩되는 데님과 라피아 햇의 조합부터 버뮤다 쇼츠와 블랙 앤 화이트 매치까지 베스트를 입기에 더할 나위 없는 팁을 대방출했네요.

    벨라 하디드

    베스트를 일상에서 연출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바로 ‘너무 갖춰진’ 듯한 분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야말로 트렌드에 힘입어 포멀한 베스트의 멋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벨라 하디드는 핀스트라이프 베스트에 넥타이를 연출했지만 주얼리와 벨트까지 꼭 맞춘 펄 장식 하나로 힙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리사는 베스트 아이템 활용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셀린의 베스트에 플리츠 스커트와 니삭스를 더해 요즘 여자 아이돌이 푹 빠진 1990년대 하이틴 패션에 초점을 맞췄죠. 무엇보다 그녀처럼 재킷과 베스트는 몸에 딱 맞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시미 & 헤이즈

    자유분방한 보헤미언 무드의 소유자라면 쌍둥이 자매이자 듀오 DJ인 시미 & 헤이즈의 베스트 스타일링이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빈티지한 레더 베스트와 화이트 베스트를 각각 택한 두 사람은 웨스턴 부츠와 그런지한 타이다이 팬츠로 로큰롤 터치를 가미했습니다.

    현아

    레더 베스트에 푹 빠진 스타가 또 있습니다. 바로 현아인데요. 그녀 역시 슬리브리스 톱처럼 연출한 레더 베스트에 강렬한 지브라 프린트를 레이어드했습니다. 소재와 패턴이 강한 만큼 주얼리를 최소화하고 스니커즈를 매치해 밸런스를 유지했네요. 블랙 앤 화이트와 컬러를 통일한 것도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

    활용도 높은 베스트를 살펴볼까요?

    Zara

    Nili Lotan

    Victoria Beckham

    Agolde

    Araks

    선선한 가을이 되면 여기에 셔츠나 재킷을 걸치면 끝이랍니다. 새로운 베스트 공식을 참고해 가을까지 끄떡없는 스타일링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아빠의 옷장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네요!

      프리랜스 에디터
      유리나
      포토그래퍼
      Instagram,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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