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힙스터들이 꽂힌 가방 브랜드 4

2022.07.25

힙스터들이 꽂힌 가방 브랜드 4

요즘 뜨는 ‘인싸’ 가방 브랜드는? 힙스터들이 꽂힌 레이블을 소개합니다!

CULTFORM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는 이스탄불 브랜드 컬트폼(CultForm)이 최근 힙스터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믹스 매치의 귀재, 패션 인플루언서 블랑카 미로, 리즈 블럿스타인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죠. 블랑카와 리즈는 컬트폼의 뉴 컬렉션을 스타일링해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컬렉션 중에서도 아치형 스트랩과 독특한 새틴 소재의 결합으로 완성한 새틴 백과 퀼팅 소재를 더한 일명 크래프트 백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죠. 한국의 ‘누비’와 닮은 터키의 전통 크래프트 기법인 ‘요르간(Yorgan)’을 접목해 실루엣의 미학을 더한 새틴 토트백.

이스탄불 장인들의 핸드 스티치로 제작하는 누비 소재는 다이아몬드, 네 잎 클로버, 수박, 가지 등 유쾌한 모티브를 바느질 기법으로 색다르게 연출해 보는 재미, 드는 재미까지 살렸죠.

GIA STUDIOS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의 추종자라면 이 브랜드를 주목하세요! 바로 베트남 태생의 브랜드 지아 스튜디오(Gia Studios)입니다. 간결한 실루엣과 절제된 컬러의 컬렉션을 전개하는 지아 스튜디오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비롯해 전통 액세서리 등에서 받은 디자인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답니다. 

지아 스튜디오는 건축적 미학을 백에도 적용했는데요. 디테일을 최소화한 디자인의 백이 힙스터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일명 아이코닉 백, 런치 박스 백, 패닝 백, 크루아상 백 등 매니시한 수트와 미니멀 드레스에 매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모던한 젠 스타일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크리스티 테일러 역시 발 빠르게 지아 스튜디오의 룩을 착용했답니다. 곧 지아 스튜디오 웹사이트를 리뉴얼하니 더 자세한 컬렉션 소식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XO GOGO

이름마저 귀여운 XO 고고(XO Go Go)는 뉴욕 그래픽 디자이너 샌디 리가 론칭한 브랜드로 뉴욕은 물론 일본 편집숍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백 브랜드입니다. 

체커보드, 레오퍼드 패턴 등을 더한 캐주얼한 미니 토트백, 속이 비치는 소재의 베이비 박스 백 등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마이크로 백으로 스타일에 개성을 더하길 원하는 젊은 인플루언서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죠.

신생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패션 인플루언서 리즈 블럿스타인도 폴로 셔츠와 데님에 XO 고고의 미니 백을 연출했네요.

LOLITA JADE

LA 태생의 롤리타 제이드(Lolita Jade)는 그야말로 1990년대 트렌드를 잘 반영한 백 브랜드입니다. 슬립 드레스나 크롭트 티셔츠, 테니스 스커트 등 1990년대 스트리트 룩에 툭 걸쳐 연출하기 제격이죠.

특히 쿨한 틱톡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품절을 기록한 애니멀 패턴의 백 컬렉션은 이번 시즌 페이크 퍼 메신저 백으로 사이즈까지 업그레이드했고, 다채로운 파스텔 팔레트를 더해 더욱 사랑스러워졌네요. 

와일드플라워 케이스의 파운더 시드니 린과 벨라 하디드와 두아 리파의 절친인 모델 데본 리 칼슨 역시 롤리타 제이드의 뉴 컬렉션을 선점했습니다.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살리고 싶거나 키치한 백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화려한 패턴의 의상과 롤리타 제이드의 페이크 퍼를 매치해보는 건 어떨까요?

    프리랜스 에디터
    유리나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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