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장소에서 마주한 남과 여
그 여자와 그 남자의 다정한 공간, 은밀한 장소 그리고 상대의 눈부신 이목구비.

균일한 피부 톤을 창조하는 페이스 파우더 ‘뿌드르 드 보떼 마뜨 나뛰렐 뷰티 파우더 #02’로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한 뒤 ‘크레이용 데피니씨옹 쑤르씰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슬 #03 샤땡’으로 또렷한 눈썹을 완성한다. 유리알 광택의 글로시 아이는 ‘루즈 아 레브르 매트 #111 엘리엇 브라운’으로 눈두덩을 채운 다음 투명한 다용도 젤 글로스 ‘에끌라 드 보떼 에페 뤼미에르 멀티 유즈 젤 글로스’를 얹은 것. 눈 아래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10 줄리 로즈’를 터치하고 입술엔 ‘루즈 아 레브르 매트 #511 맷지 레드’를 발랐다. 제품은 구찌 뷰티. 폼폼 장식과 고양이 디자인의 울 헤드피스, 레이스 장식 드레스는 구찌(Gucci).

자연스러운 브라운 색상의 ‘크레이용 데피니씨옹 쑤르씰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슬 #05 오번’으로 주근깨를 연출하고 ‘크레이용 데피니씨옹 쑤르씰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슬 #03 샤땡’으로 눈썹 빈 부분을 채워 그린다. ‘루즈 아 레브르 매트 #307 루이즈 오렌지’로 볼 앞쪽과 콧잔등을 연결해 펴 바르고 톤온톤 오렌지 립은 ‘루즈 아 레브르 매트 #308 루시 다크 오렌지’. 제품은 구찌 뷰티. 더블 G 로고를 프린트한 카디건과 부츠는 구찌(Gucci).

젠더리스 메이크업을 지향하는 구찌 뷰티.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10 줄리 로즈’는 성별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MLBB 립스틱이다. 분홍색 니트와 이너로 입은 하늘색 셔츠, 틴트 선글라스는 구찌(Gucci).

눈, 입술, 볼 어디든 은은한 광채를 더하는 ‘에끌라 드 보떼 에페 뤼미에르 멀티 유즈 젤 글로스’로 눈썹 결을 살린 다음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10 줄리 로즈’로 눈두덩을 채운다. ‘루즈 아 레브르 매트 #111 엘리엇 브라운’으로 눈꼬리를 올리고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10 줄리 로즈’를 블러셔 대용으로 활용해 치크 라인 아래로 떨어뜨리듯 톡톡 펴 바른다. ‘에끌라 드 보떼 에페 뤼미에르 멀티 유즈 젤 글로스’를 광대뼈 위쪽으로 터치해 은은한 반짝임을 더하고 입술에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10 줄리 로즈’를 발라 마무리. 제품은 구찌 뷰티.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의 롱 드레스는 구찌(Gucci).

‘크레이용 데피니씨옹 쑤르씰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슬 #03 샤땡’으로 눈썹 빈 부분을 채우고 ‘루즈 아 레브르 매트 #711 제니 퍼플’로 매혹적인 보랏빛 눈매를 완성한다. 한껏 달아오른 입술과 양 볼은 ‘루즈 아 레브르 사탱 #512’를 칠한 것. 제품은 구찌 뷰티. 셔츠 디테일을 가미한 블랙 미니 드레스는 구찌(Gucci).

‘루즈 아 레브르 사탱 #309’를 눈두덩과 두 뺨에 얹은 뒤 ‘루즈 아 레브르 사탱 #410’을 콧등에 터치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입술 바깥쪽은 ‘루즈 아 레브르 사탱 #410’, 안쪽엔 ‘루즈 아 레브르 사탱 #309’를 발라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연출한다. <보그>의 팁이라면 아이 & 치크 메이크업에 ‘에끌라 드 보떼 에페 뤼미에르 멀티 유즈 젤 글로스’를 더해 반짝임을 배가하는 것. 제품은 구찌 뷰티.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와 이너로 입은 체크 셔츠는 구찌(Gucci).

칠흑같이 어두운 ‘크레이용 데피니씨옹 쑤르씰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슬 #06 누아’로 강렬한 눈썹과 언더라인을 연출한다. 입술은 ‘루즈 아 레브르 매트 #111 엘리엇 브라운’으로 립 라인을 그리고 안쪽에 ‘루즈 아 레브르 매트 #711 제니 퍼플’을 꽉 채워 바른 것. 제품은 구찌 뷰티. 보드라운 촉감의 화이트 카디건과 데님, 스니커즈, 오른쪽 귀에 착용한 도날드 덕 이어링은 구찌(Gucci).

“구찌 뷰티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메이크업은 자기표현을 장려하는 그 본질에 따라 감추기보다 드러내고 강조하는 것. 즉 우리를 서로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게 하는 생김새와 ‘결점’이라고 인식되는 모든 요소를 포용하는 것이죠.”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창조한 뷰티 제국 ‘구찌 뷰티’가 립스틱에 이어 아이브로우, 멀티 젤 글로스, 페이스 파우더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검은색 가죽 호보백과 체인과 리본으로 장식한 흰색 메리 제인 펌프스는 구찌(Gucci).
- 에디터
- 이주현
- 패션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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