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드레스 쇼핑 가이드
봄 시즌을 앞둔 여러분의 쇼핑 리스트엔 어떤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나요? 올봄 패션계는 트렌치 코트, 블레이저, 오버사이즈 셔츠, 트랙 수트 등 봄 시즌을 타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드레스야말로 S/S 시즌을 근사하고 거뜬히 나게 해줄 패션 치트키랍니다. 올봄엔 어떤 드레스를 눈여겨봐야 할까요?
지금부터 유행할 드레스 트렌드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KNIT DRESS
라운지 웨어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니트 아이템의 활약도 그만큼 두드러지는데요. 지금부터 봄까지 활용도 100%인 니트 드레스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패션 인플루언서 다니엘 번스타인이 선택한 커팅을 더한 힙한 니트웨어부터 미니멀한 디자인까지 포근하고 우아한 동시에 쿨하게 연출할 수 있는 니트 드레스야말로 가장 먼저 살펴볼 아이템이랍니다.
BRIDGERTON DRESS
요즘 가장 뜨거운 화제작,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의 매력에 패션계도 흠뻑 빠졌나 봅니다. 사랑스러운 다프네를 비롯해 드라마 속 여인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향연이 런웨이에도 펼쳐졌으니 말이죠. 물론 현실에서 그 인기가 높아질 예정인데요. 스퀘어 네크라인과 라운드 네크라인, 가슴 밑으로 떨어지는 A라인 드레스 등 <브리저튼>을 떠올리게 하는 로맨틱한 드레스의 디자인 키포인트를 꼭 기억하세요.
BLACK SLIP DRESS
1990년대 미니멀리즘 트렌드와 맞물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슬립 드레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레이어드하기 좋은 베이식한 블랙 컬러라면 더욱 완벽합니다. 이번 시즌 새로워진 블랙 슬립 드레스는 얇은 스트링이나 컷아웃, 시어한 소재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사실!
RUCHED DRESS
보디라인을 더욱 관능적으로 만드는 자연스러운 주름 디테일을 드레스에 다양하게 장착했습니다. 네크라인, 웨이스트라인, 헴라인까지 어느 위치에나 잔잔한 주름을 더했죠. 덕분에 그 매력은 물론 여성스러움까지 넘치는데요. 자크무스나 카이트처럼 리넨 또는 트윌 소재를 선택하거나 몸의 실루엣을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저지 소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CUT-OUT DRESS
봄을 시작으로 여름 시즌까지 컷아웃 드레스가 그 존재감을 자랑할 예정입니다. 과감한 커팅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최근 앙증맞은 컷아웃부터 슬릿 디테일, 오픈 백 등 다양하게 응용한 컷아웃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니 TPO에 맞춰 잘 고르는 일만 남았네요. 봄에는 세컨드 스킨이라고 불리는 몸에 꼭 맞는 톱을 레이어드해 컷아웃 드레스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유리나
- 사진
- Instagram,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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