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드 자매가 인증한 빨강 머리 유행
패션쇼를 위한 아이디어가 즉각적인 유행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에 모두가 주목한 건 하디드 자매의 새로운 헤어 컬러입니다. 원래 헤어 컬러를 유지하던 지지와 벨라가 일제히 레드 톤으로 염색했습니다.
지지 하디드가 먼저였는데요. 출산 후 베르사체 쇼로 런웨이 복귀를 신고하면서 밝은 진저 레드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헤어 아티스트 파포스 파판드리아노스(Papos Papandrianos)의 솜씨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 헤어 스타일리스트 제나 페리(Jenna Perry)는 지방시 런웨이에 설 벨라 하디드를 위해 갈색 머리칼에 광택 나는 버건디 컬러를 추가했습니다. “1990년대 스테파니 세이모어의 이미지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페리가 설명했습니다. “스테파니는 얼굴이 돋보이도록 부드럽고 따뜻한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어두운색을 유지했고요. 벨라의 헤어 전체를 풍부한 갈색으로 빛나게 한 다음, 스테파니처럼 얼굴 주위에 따스한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줬습니다.”
지지의 금발은 임신 기간 중 집에서 지내는 동안 많이 길어졌는데요. <퀸스 갬빗>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하고 밝은 빨강 머리는 모두가 그녀의 컴백을 주목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확실한 변화를 원한다면 지지를, 은근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벨라를 참고하세요.
-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Instagram
- 글
- Calin Van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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