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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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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702
-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가 말하는 에르메스
- https://www.vogue.co.kr/2021/03/31/%ec%97%90%eb%a5%b4%eb%a9%94%ec%8a%a4-%ec%95%84%ed%8b%b0%ec%8a%a4%ed%8b%b1-%eb%94%94%eb%a0%89%ed%84%b0%ec%99%80%ec%9d%98-%ed%8a%b9%eb%b3%84%ed%95%9c-%ec%9d%b8%ed%84%b0%eb%b7%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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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10:00:55
- eunyoung.s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