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하는 쿨함, 윤여정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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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하는 쿨함, 윤여정 패션

2021-05-11T17:13:36+00:00 2021.04.23|

지금 패션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이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하며 세계적인 멋쟁이 K-할머니로 등극한 배우 윤여정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미국의 각종 영화제를 휩쓸고 최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영화 <미나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담담하면서도 감정을 자극하는 연기와 더불어 특유의 재치 있는 소감은 배우 윤여정만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각인시켰습니다.

그리고 한국 영화사 102년 만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패션계 또한 그녀의 수상을 축하하며 러브콜 행렬을 이어가고 있죠.

그녀는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디올 오뜨 꾸뛰르 2018-2019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언밸런스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변신했습니다.

돌체앤가바나는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를 축하하며 크리틱 초이스 어워드에 참석한 그녀의 사진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플라워 모티브를 더한 돌체앤가바나의 파스텔 블루 드레스를 입고 화사하게 미소 짓는 그녀, 정말 아름답죠?

배우 윤여정의 패션 센스는 늘 화제였습니다. 시그니처인 동그란 프레임의 안경은 물론 클래식한 데님 룩, 주얼리, 스니커즈와 에코백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패션템’은 세대를 초월하며 그야말로 ‘에포트리스 시크(Effortless Chic)’ 패션의 정석으로 꼽히죠.

@steveyeun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윤식당>을 통해 입증된 모던한 사복 패션 행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여온 올 블랙 룩 또는 차분한 그레이 룩에 작지만 포인트가 될 주얼리를 더하거나 쇼츠에 삭스, 스니커즈를 레이어드하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일상 룩은 물론 테일러드 코트 같은 포멀한 스타일에는 특히 클래식한 레더 워치를 빼놓지 않는데요. 심플한 재킷도 소매를 롤업해 멋스러운 한 끗으로 마무리하죠.

그녀가 좋아하는 브랜드라면 단연 꼼데가르송인데요. <윤식당>에서 자주 등장한 블랙 쇼퍼백은 일명 ‘윤여정 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깅엄 체크 드레스에 무심히 걸친 블랙 봄버 재킷 역시 꼼데가르송이었죠.

56년 차 배우 윤여정의 영향력은 세대를 막론합니다.

그녀의 패션과 함께 연기에 대한 열정, 진심 어린 인생 어록은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배우 윤여정의 모습은 우리에게는 물론이고 전 세계인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 같네요. 그녀의 아름다운 행보를 주목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