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지옥 ‘마인’
많은 이의 기대를 모은 tvN 드라마 <마인>의 뚜껑이 열렸습니다. 이보영과 김서형,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펼쳐질 이번 드라마, 어떤 내용인지 한번 들여다보시죠.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또 재벌가 이야기인가 싶지만, 그동안 보지 못한 우아하고 강렬한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특히 작가, 배우, 감독의 라인업이 짱짱한데요,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은 감각적인 연출로 몰입도를 높이죠.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과 김서형이 극 중 효원가의 두 며느리로 나오면서 시너지를 폭발시킵니다.
재벌가의 며느리로 나오는 만큼 이보영과 김서형의 패션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과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의 각기 다른 아우라에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마인>은 고상하고 우아한 상류층 효원가의 유리탑 안에서 벌어지는 균열과 보이지않는 혈투를 그립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미궁으로 들어서는 이들을 보며 촉을 곤두세우게 될 예정입니다.
효원가의 사람들이 각자 품은 비밀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이제부터 가장 찬란한 지옥에 선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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