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물 마시기 습관
오늘 아침 눈 떴을 때부터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까지, 물을 얼마나 마셨나요? 물만 잘 마셔도 피부 미용이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이미 아는 사실!
하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왠지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미 몸속에서는 탈수가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1.5~2L 정도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잘 마실 수 있을까요?
물 마시는 시간 정해놓기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식사 30분 전 한 잔, 커피 마신 후 한 잔, 운동 앞두고 한 잔, 잠들기 4시간 전 한 잔. 이런 식으로 물 마시는 시간대를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막연하게 ‘물을 마셔야겠다’ 생각만 하다가는 잊어버리기 쉬우니까요. 물 마시는 시간을 알려주고 하루 마신 양을 측정하는 앱도 있고, 스마트폰에 ‘미리 알림’ 같은 기능도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기
물 마시고 체하면 약도 없다는 말이 있죠. 갈증이 느껴진다고 한 번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을 입에 잠시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면서 몸에 신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이나 공복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아요.
물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NO!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는 여름은 상상도 할 수 없죠. 더울 때 시원하게 한 잔 마시면 그곳이 바로 천국. 하지만 커피는 물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커피가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에 오히려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죠. 커피나 녹차, 홍차와 같은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셨다면, 반드시 물을 한 잔 마시고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운동할 때는 더 많이!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한다면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격한 운동 직전에 물을 마시면 헛구역질이 날 수도 있으니 운동하기 30분 전이나 1시간 전에 물을 두 컵 정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운동 중에도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게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데요,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다이어트에 물이 도움이 될까?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을 할 때는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 미네랄, 전해질을 물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체내에 건강한 세포만 남기고 몸에 쌓인 노폐물은 배출되고요, 부종도 줄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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