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자 배구 팀 탄다라, 도핑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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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 배구 팀 탄다라, 도핑 걸렸다

2021-08-06T15:14:27+00:00 2021.08.06|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6일 오후 9시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이 코앞에 다가왔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대표 팀 공격수 탄다라 카이세타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습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카이세타는 잠재적 도핑 위반이다.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5일 밤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은 카이세타가 지난달 7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약물이 검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핑 적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카이세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결국 카이세타의 도핑 적발로 인해 브라질 국가 대표 팀은 전원 도핑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한국과의 경기도 영향을 받을 예정입니다. 

만약 브라질 선수단에서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추가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면, 브라질 대표 팀은 실격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자동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죠. 일각에서는 모든 선수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가 미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브라질에 카이세타의 도핑 테스트 적발은 악재입니다. 동료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한국 대표 팀은 지금까지 훌륭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여기까지 왔죠. 한 가지만은 확실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아름다운 승부를 펼칠 거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