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마니아를 위한 효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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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마니아를 위한 효소 2.0

2021-08-29T00:47:42+00:00 2021.08.20|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루를 입에 털어 넣으며 ‘효소의 힘’을 예찬하는 사람들. 효소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과거에는 시큼하거나 냄새가 심해 호불호가 현저히 갈리던 효소가 미숫가루 맛, 고구마 맛 등 분말 형태로 섭취하는 2.0으로 돌아왔죠. 과식 및 야식의 소화를 도와 배 속이 편안해지는 건 기본, 섬유질이 풍부해 ‘황금변’까지 선사한다는 마법의 가루!

효소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 반응에 필요한 촉매 단백질을 일컫습니다.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같은 소화 효소가 음식물의 분해와 영양소 흡수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소화 효소가 체내에 충분히 머물러야 섭취한 음식의 분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같은 영양소가 생체 에너지로 잘 이용됩니다.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헛배가 차고,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야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효소의 효과를 강력히 느낄 수 있습니다.

소화를 돕는 효과 말고도 효소는 혈액에 들어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독성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요. 디톡스 효과가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죠.

나이가 들수록 소화 효소는 줄어들기 때문에 효소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효소는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지만 열에 약한 단백질의 특성을 고스란히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효소는 55℃ 이상에서 식재료를 익히거나 끓이는 과정에서 쉽게 파괴됩니다.

효소 보충제는 분말이나 과립 형태가 대부분인데요. 현미나 흑미, 율무, 보리, 검정콩 등 곡물에 미생물을 투입한 뒤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 맞춰서 만든 다음 과립이나 분말 형태로 가공합니다. 한 포에 포함된 효소의 양도 중요하지만 활성도가 얼마나 높은지 따져봐야 합니다.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 수치를 확인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충분한지 체크하는 것이 관건! 시중에 효소 제품이 많이 나와 있으니 어떤 방식으로 효소가 증식됐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