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음식 중독’?

daily issue

혹시 나도 ‘음식 중독’?

2021-10-07T17:02:00+00:00 2021.10.07|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고 싶다면, 신체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배가 부르면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은데요, 불규칙한 식사를 하거나 극단적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다 보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망가져버리죠. 

결국 음식을 먹는 행위에 내성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하죠. 또 음식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폭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음식 중독’이라 부릅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분비된 도파민이 뇌 전체로 전달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쾌감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중독되는 겁니다. 마치 알코올에 중독되듯이 말이죠.

혹시 나도 음식 중독이 아닐까 염려된다면 아래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가 잘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 음식을 많이 먹고 일부러 구토를 한다 

✔️ 저녁이나 쉬는 날 몰아서 폭식한다 

✔️ 배가 고프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는다 

✔️ 과식 후 죄책감을 느낀다 

음식 중독이 될 경우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게 됩니다. 허기를 채우기보다 정신적인 만족감을 위해 음식을 먹다 보니 음식 섭취량 조절이 어려워져 식도염, 구토 등 섭식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죠. 그뿐 아니라 음식 중독은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밀가루나 백설탕처럼 정제된 식품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당분으로 변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이때 탈모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음식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오늘 고생한 나를 위해’, ‘스트레스 받은 나를 위로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행동은 그만두는 게 좋아요. 고칼로리 음식은 감정의 도피처가 아닙니다. 또 허기질 때는 밀가루 음식처럼 정제된 당분보다는 오트밀, 현미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