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실형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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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실형 면했다

2021-10-13T17:12:16+00:00 2021.10.13|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논란을 일으킨 가수 휘성이 실형을 면했습니다.

13일 휘성의 항소심이 열렸는데요,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 강의 수강 각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4월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이력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그는 첫 공판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등을 대체로 인정했으며 지인 역시 해당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은 건 처음이 아니죠.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 군 복무 중에도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 허리 디스크와 원형 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해 그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죠. 또 휘성은 지난해 3월 프로포폴과 효과가 비슷한 전문의약품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휘성은 그동안 계속 선처를 호소해왔는데요. 이번 재판을 마친 후 그는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치료를 마친 뒤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