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일으킨 정일훈,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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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일으킨 정일훈, 징역 2년 구형

2021-11-18T17:20:04+00:00 2021.11.18|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에 대한 처벌을 받은 겁니다.

18일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법정 구속된 정일훈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은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2,663만원을 구형했습니다. 1심에서 구형한 징역 4년, 추징금 1억3,000여만원보다는 형이 낮아졌지만, 실형은 유지됐습니다.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일훈은 재판 중반부터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후 변론에서도 “구치소에 수감된 동안 살면서 저지른 크고 작은 잘못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지인들과 무려 161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가상 화폐를 이용해 대마초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약 1억원에 달하는 돈을 써서 대마초를 매수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혐의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12월 비투비를 탈퇴했죠. 

1심 이후 정일훈은 항소심 시작 이래로 재판 당일까지 총 87차례나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는데요. 재판부는 결국 정일훈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정일훈은 이제 기나긴 반성의 시간을 보내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