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았던 박신혜-최태준 결혼식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드디어 결혼했습니다. 마치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살짝 엿볼까요?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박신혜와 최태준. 2017년 말부터 교제해 2018년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들은 5년 동안의 연애 기간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 발표와 함께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소중한 2세 소식도 고백해 큰 축하를 받았죠.
지난 22일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화제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민호, 배정남, 오상진, 이홍기, 이선빈, 크러쉬, 도경수, 이적, 지코, 설현 등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죠. 이들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을 SNS에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박신혜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유쾌한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상속자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민호는 SNS에 드라마 명대사였던 “나 너 좋아하냐”를 패러디해 “나 너 축하하냐”라고 올려 드라마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한 장근석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태경을 버렸더군”이라고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언급해 재미를 안겼죠.
이날 축가 역시 화려했습니다. 이홍기는 <상속자들> OST ‘말이야’를 축가로 불렀고, 도경수는 드라마 <도깨비> OST ‘Beautiful’을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적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다행이다’를 불렀고, 최태준의 절친 지코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며 편지를 낭독했죠.
이날 주인공이었던 신부 박신혜의 아름다운 자태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가슴 라인에 꽃 장식이 돋보이는 웨딩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2 봄 컬렉션 제품입니다.
또 박신혜가 웨딩 사진에서 입었던 드레스 역시 화제를 모았는데요, 튜브 톱 디자인의 드레스 역시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입니다. 커다란 레이스 패턴이 과감한 분위기를 풍기죠.
스퀘어 네크라인과 로맨틱한 무드를 자랑하는 드레스는 모니크 륄리에 2022 봄 컬렉션입니다. 시어한 소재의 벌룬 소매와 드레스에 수놓은 들꽃 장식이 돋보입니다.
이날 박신혜와 최태준은 성혼 서약서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영원을 약속해 마치 해피 엔딩 영화 같은 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드디어 하나가 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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