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워치&화인 주얼리 사장 프레데릭 그랑지에(Frédéric Grangié)가 전한 방돔 부티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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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워치&화인 주얼리 사장 프레데릭 그랑지에(Frédéric Grangié)가 전한 방돔 부티크 스토리

2022-06-13T13:30:24+00:00 2022.06.15|

샤넬의 방돔 부티크 재오픈을 기념하며 샤넬 워치 & 화인 주얼리 사장, 프레데릭 그랑지에(Frédéric Grangié)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프레데릭 그랑지에(Frédéric Grangié)

이번 새로운 플래그십이 샤넬 역사에서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방돔 광장 18번지에 위치한 부티크는 광장, 워치, 주얼리와 더불어 샤넬 이야기의 핵심이다. 가브리엘 샤넬이 한때 기거했던 리츠 호텔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건물로 1932년에서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상징적인 여정을 나타낸다. 이번 리오프닝은 가브리엘 샤넬이 만든 최초이자 유일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비쥬 드 디아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회기도 하다.

1990년에 첫 워치 전문 부티크를 오픈하고 1997년 방돔 광장 18번지를 인수하면서, 샤넬은 이 역사적인 보루에 자리 잡은 최초의 럭셔리 하우스가 되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리오프닝은 가브리엘 샤넬이 구상한 현대적이고 아이코닉한 하이 주얼리의 창시 ‘비쥬 드 디아망 컬렉션’ 못지않은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샤넬 하우스의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하고 싶은 것은?

샤넬은 언제나 고객과의 관계에서 인간미 가득한 개인적인 접근을 선호한다. 방돔 광장 18번지는 고객이 샤넬 하우스와 함께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다. 새로운 부티크는 1,000m² 규모로, 화인 주얼리, 하이 주얼리, 워치, 오뜨 올로제리 등 샤넬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는 샤넬 활동의 핵심이다.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샤넬의 모든 노하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우선 N°5 네크리스로 말할 것 같으면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디자인한 새로운 살롱에 배치해, 샤넬의 유산과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피터 마리노가 진행한 이번 레노베이션은 어떤 것에 근간을 두고 진행되었나?

피터 마리노와의 환상적인 협업은 하이 주얼리와 오뜨 올로제리부터 워치 및 주얼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을 어떻게 제안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피터 마리노는 2007년에도부티크의 레노베이션을 담당해 샤넬의 역사와 이 건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오늘날 방돔 광장 18번지가 하우스의 어떤 면을 대표하는지 일일이 탐구하는 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

시공에 있어서도 현재와 미래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건축 팀에 전달된 모든 프로젝트 관련 사양은 관련 인증의 최고 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방돔 광장 18번지가 샤넬 워치와 화인 주얼리 제작의 핵심인 이유는? 

방돔 광장은 단순한 부티크 이상이다. 하우스의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생명의 핵심이기도 하다. 2020년 시작된 프로젝트의 결정체가 비로소 공개된 것이다. 패트리스 레게로(Patrice Leguéreau)가 감독하는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와 하이 주얼리 워크샵은 앞으로도 이 역사적인 건물에 자리를 잡고 그 역사와 유산을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아르노 샤스탱(Arnaud Chastaingt)이 이끄는 워치메이킹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티크는 오늘날 샤넬의 프라이빗 타운하우스라고 할 수 있다. 그 역사와 위치를 고려했을 때 샤넬에게 매우 상징적인 주소다.

안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창조를 만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먼저 1층에는 주얼리와 하이 주얼리가 준비되어 있고, 계속해서 2층에서는 최고의 워치메이킹 제품과 오뜨 올로제리를, 그리고 3층에서는 소장품 컬렉션과 N°5 네크리스를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츠 호텔을 마주하고 있는 그랜드 살롱에는 샤넬의 역사에 관한 니콜라 드 스탈(Nicolas de Staël)의 아름다운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