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첫 여행을 위한 기내용 뷰티 파우치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여행! 팬데믹 이후 오랜만의 비행이니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꾸릴 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이라 뭐부터 챙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다른 것보다 기내에서 꼭 필요한 뷰티 아이템을 먼저 소개합니다.
1. 주변 청결부터 손까지 간편하게, 항균 티슈
팬데믹 이후로 많은 항공사가 소독과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허용하거나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PCR이나 신속 항원 검사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는 나라가 늘어나는 추세이니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앉을 좌석의 트레이 테이블, 팔걸이, 안전벨트 버클 등은 항균 티슈로 닦아주세요. 손을 자주 씻기 어렵기 때문에 손 소독제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물, 물, 물(Feat. 전해질 보충제)
비행기 안은 건조합니다. 우리가 생활하기 가장 쾌적한 습도는 40~60%. 반면에 기내 습도는 보통 25% 이하입니다. 사막의 습도가 15~20%인 것을 고려하면 너무나 건조한 공간입니다. 밀폐된 공간의 공기가 계속 순환돼야 하니 비행기 밖의 공기를 가져올 수밖에 없죠. 이때 기압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기내에서는 커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 술보다는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피곤함과 근육통, 어지럼 증세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때 ‘리퀴드 I.V.’와 같이 전해질 보충제를 물에 타서 마시면 물의 체내 흡수를 높여 더 도움이 돼요.
3. 장거리 비행의 필수품, 클렌징 & 수분 크림
아무리 귀찮더라도 4~5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에서는 클렌징이 필수입니다. 메이크업한 상태로 장시간 기내에 있으면 모공을 막아 피부가 호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탑승 전 완벽하게 클렌징한 후 스킨케어까지 마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오일 미스트를 활용해보세요. 적절한 비율의 오일과 수분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불려줄 테니까요. 토너로 닦아내면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클렌징 완성.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주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4. 피로한 눈을 위한 아이 마스크
장시간 비행 시 낮은 습도와 높은 기압은 피부에만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안구건조증과 안압 상승으로 눈이 피로감을 느끼기 쉽죠. 렌즈를 착용하더라도 가급적 빼고 따뜻한 아이 스팀 마스크를 활용해 눈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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