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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2022.11.04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지난 5월, 청와대의 문이 활짝 열렸죠.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는 관람객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2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제 청와대의 밤 풍경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청와대가 열렸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가 열립니다. 청와대가 개방된 후 야간에 문을 여는 것은 <열린음악회>를 빼놓고는 처음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오후 7시 30분, 8시 10분 총 2회 입장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한 회에 50명씩 입장하게 됩니다. 청와대 야간 관람에서는 본관과 관저 등 야간 조명이 켜진 청와대 주요 시설물을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안내 해설사가 들려주는 청와대 역사와 장소에 얽힌 일화를 들으면서 곳곳을 둘러보게 됩니다. 대통령 집무실 등 내부 시설을 관람한 뒤에는 관저에서 작은 음악회가 펼쳐져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야간 관람에는 조명을 밝힌 상춘재의 내부 모습까지 공개돼 색다른 감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관람 신청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를 무료로 사전 응모할 수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응모 가능합니다. 관람 신청은 7월 11일까지 받고, 3일 뒤인 14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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