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 이하늬의 만삭 화보 비하인드 공개
“두 개의 심장이 뛰는 사람”
누군가 임신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이하늬 배우가 동그란 우주를 품고 했던 이 대답을 해야겠습니다. 흔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 선수를 일컬어 두 개의 심장이라 말하지만, 엄마들은 실제로 두 개의 심장으로 아홉 달을 산다는 걸 새삼 깨달았거든요.
지난 5월 배우 이하늬는 <보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1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해온 그녀에게 촬영이 큰일이겠습니까마는 그날을 준비하던 <보그> 팀의 마음은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신 8개월 차에 배를 노출하고 찍는 우리나라 첫 만삭 화보이자, 패션 화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이하늬는 특유의 웃음과 건강한 바이브로 촬영장을 장악해버렸죠.
화보를 찍은 계기에 대해서도 “배우들은 임신을 했어도 배가 나오는 것을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임신 기간이 너무 행복하고 그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대중과 좀 나누고 싶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보였습니다.
“제가 행복한 게 태교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태교 또한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자연을 벗 삼아 요가나 운동을 매일 하면서 지냈다는 거죠. 이하늬는 “생명이 주는 에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라고 말하며 “제 안에 심장이 두 개 뛰는 이 시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다음은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임신이 얼마나 황홀하고 아름다운 일인지 몸소 보여주던 그녀가 지난 6월 20일 딸 조이를 출산했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가족의 축하와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따뜻한 응원으로 지켜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이하늬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죠.
조이도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일까요?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의 에너지로 봤을 때는 예사롭지 않은 친구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두 개의 심장만큼이나 강렬하던 만삭 화보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합니다. 화보를 찍은 이유부터 그녀가 꿈꾸는 이하늬라는 엄마의 모습까지,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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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황혜원, 이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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