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 그리고 루카스 오센드리버의 특별한 만남
루카스 오센드리버가 말하는 실용주의 패션 법칙.


14년간 랑방 옴므를 이끌던 루카스 오센드리버(Lucas Ossendrijver)가 21세기 남성복의 전형을 완성했다. 실용적이되 멋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디자인은 그만의 특허였다. 루카스는 랑방을 떠난 후 잠시 자신의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한 여행, 가드닝, 강연, 프로젝트 등에 매진하느라 꽤 바빴다. 다음 도전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패션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발 물러나서 보니 패션과 옷에 대한 사랑은 절대 변치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돌아온 그의 목적지는 파리가 아닌 뉴욕이었다. 그중에서도 현실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띠어리가 그 목적지가 되었다. “늘 띠어리를 좋아했다. 디자인과 옷에 대한 철학이 나와 잘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실용주의 철학이 그와 꼭 맞았다. “옷은 목적이 있어야 하고 실용적이면서 디자인도 훌륭해야 한다.” 띠어리는 그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선물했다. “이번 컬렉션은 나의 첫 여성 컬렉션이다. 걱정과 달리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디자인이나 제작 과정도 딱히 다르지 않았다.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 건 드레스 디자인이었다. 처음이었기에 아주 새로웠다.” ‘띠어리×루카스 오센드리버’ 캡슐 컬렉션은 9월 7일부터 여성복과 남성복을 아울러 만나볼 수 있다. (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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